내달 3일 ‘평양이 온다’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개막


서울역 특별전시관서 12월15일까지 평양사진 108점 전시
오는 12월3일 오전 11시 남·북·해외 공동사진전 ‘평양이 온다’를 개막한다.
민플러스(남), 조선륙일오편집사(북), 조선신보사(해외)가 공동주관하는 ‘평양이 온다’는 15일까지 서울역 3층 특별전시관에서 입장료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지난 9월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으로 평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기에 진행되는 평양사진전은 국내 최초 북 언론사의 사진을 직접 전시한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울산과 대전 등지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 사진전 ‘평양이 온다’는 서울 방문이 예정된 김정은 국무위원장 환영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
개막식엔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비롯한 사진전 추진위원장들과 서울특별시, 한국철도공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등 후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재일 조선신보사에서 최관익 주필과 사진전에 작품을 출품한 로금순 부부장 등 6명이 방한, 사진 해설과 사진전을 취재한다. 조선륙일오편집사에선 축하문을 보내왔다.
사진전 추진위는 가수 윤도현, 지코, 방송인 김미화씨 등 평양을 방문했던 연예인들에게도 개막식 참가를 요청했다.
사진전엔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라 ▲평양은 아직도 건설 중 ▲평양의 생활 ▲그리고 미래'를 이란 5개 테마 108점의 평양 사진이 전시된다.
사진들은 모두 연출되지 않은 평양시민들의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 북의 실상을 편견없이 접근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호석 기자  sonkang1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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