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행 학생 어머니 “오늘의 안중근, 유관순은 바로 너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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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목소리 낸 애국 대학생들을 즉각 석방하라!”
위는 11일 밤 10시 용산경찰서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나온 호소다.
하루 전날인 10일 한미연합훈련 반대를 요구하며 한미연합군 사령관에게 면담을 요청하다 대학생 18명이 연행되었다. 대학생들은 용산경찰서, 남대문경찰서, 마포경찰서, 강서경찰서, 양천경찰서로 나뉘어 조사받았고 현재까지 유치장에 입감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한 2차 조사까지 끝나고 신원 확인도 이뤄졌음에도 다섯 곳 중 어느 한 곳도 대학생들을 석방하지 않고 있다.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아래 대진연)은 이를 설명하며 석방을 촉구하고 경찰에 항의하는 의미의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늦은 시간임에도 30여 명의 시민이 함께 해당 기자회견에 참여했고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다.
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겁박하면서 붙잡아 놓는 게 그것이 대한민국 경찰들이 해야 할 일인가! 대한민국 경찰들이라면 정말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 전쟁을 막기 위해서 투쟁한 학생들을 오히려 어떻게 더 잘 보호할 수 있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며 대학생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연행된 한 대학생의 어머니는 써온 편지를 읽으며 “나만의 자식이 아니라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고 국민의 생존권을 지키는 큰 사람으로 커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치며 사회자는 석방 탄원서에 많이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석방 탄원서 주소 : https://bit.ly/애국대학생18인석방탄원서
12일 오후 1시 30분에도 용산경찰서 앞에서 ‘한미연합훈련 반대 외친 애국대학생 18인 석방 촉구 연대 기자회견’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래는 한 대학생의 어머니가 쓴 편지의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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