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전락시켜온 미제의 만고죄행을 고발”
북 로동신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 공동 고발장 강호석 기자 승인 2017.10.31 18:50 댓글 1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 10월31일자 로동신문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와 북침핵전쟁연습반대 전민족비상대책위원회는 미국이 지난 70여년간 한반도를 핵전쟁마당으로 만들어 온 죄악의 역사를 밝힌 고발장을 31일자 로동신문에 개재했다. 고발장 전문에는 “지금 조선(한)반도에는 미제의 극단한 반공화국 전쟁 광란으로 말미암아 당장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정세가 조성 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트럼프 패거리들은 반공화국 제재압살소동에 최후 발악적으로 매달리는 한편 조선(한)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핵전략자산들을 집결시키며 북침 핵전쟁 도발 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고 있다.”며 전쟁 위기의 근원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은 1. 미국의 남조선(한) 강점과 핵 전초기지화 2. 핵전쟁 도발을 위한 반공화국 핵모략 소동 3. 계단식으로 확대되어 온 북침 핵전쟁연습 책동 4. 극한계선에 이른 미국의 핵전쟁 도발 광란으로 구성됐다. “오래전부터 조선(한)반도를 타고앉아 아시아대륙 침략의 교두보로 삼으려는 야망을 품고 있던 미제는 일제의 패망과 함께 남조선(한)을 비법적으로 강점하고 파쑈적인 군정통치를 실시하면서 온 남녘땅을 북침전쟁과 세계제패를 위한 거대한 군사기지로 전변시켰다.”고 주장하면서 6.25전쟁 당시 미군의 원자탄 사용 기도 과정과 주한미군이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 배치 현황을 낱낱이 고발했다. “미제는 1980년대 말-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국제정세에서 일련의 변화가 일어나고 대내외적으로 핵전쟁 반대 기운이 높아가게 되자 ‘북 핵개발 의혹’을 떠들어대며 조선(한)반도에서 ‘핵위기’ 사태를 조성하였다.”고 주장하면서 지난 시기 미국이 핵전쟁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