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원장, 남북은 화해협력의 궤도에서 탈선없이 곧바로 가야

김위원장, 남북은 화해협력의 궤도에서 탈선없이 곧바로 가야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9/06 [11: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남측 특사단과 기념사진 촬영을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 자주시보

조선중앙통신이 6일 보도를 통해 김정은 위원장과 남측 특사단의 접견 소식을 소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대통령의 특사대표단으로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 원장천해성 통일부 차관김상균 국가정보원 차장윤건영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 실장을 반갑게 맞이하시며 그들의 평양방문을 열렬히 환영했으며 또한 특사대표단 성원들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국사로 매우 바쁘신 속에서도 자기들을 이렇듯 빨리 따뜻이 맞아주시는데 대하여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였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읽어보고 대통령이 북남관계의 새로운 진전을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도전을 슬기롭게 극복하며 우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려는 굳센 의지를 피력한 훌륭한 친서를 보내준데 대해 사의를 표했으며 대통령의 결심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공감한다자신께서도 민족 앞에 지닌 사명과 기대를 잊지 않고 힘껏 노력하여 우리 겨레에게 하루빨리 더 좋은 결실을 안겨줄 결심에 변함이 없다는 것과 이 기회를 빌어 대통령에게 보내는 자신의 따뜻한 인사를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고 보도했다

▲ 김정은 위원장과 남측 특사단의 면담 장면     © 자주시보

김정은 위원장은 문재인대통령과 손을 맞잡고 함께 고심하고 모색하며 기울인 진지한 노력과 과감한 결단들에 의하여 올해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극적인 순간들을 만들어내고 좋은 합의들을 이룩함으로써 오랜 세월 이그러졌던 비극적인 북남관계를 바로잡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향한 의의 있는 훌륭한 성과들을 달성한데 대하여 긍지스럽게 생각하며 역사상 처음으로 열린 조미수뇌상봉을 위해 문재인대통령이 바친 성심과 노고를 높이 평가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이어 김정은 위원장은 역사적인 판문점상봉이후 북남사이에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무접촉이 이루어지고 흩어진 가족친척상봉이 실현되었으며 북남군사회담과 공동연락사무소개설 사업이 잘 진척되고 있는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북과 남이 함께 손잡고 마련한 오늘의 이 모든 성과들을 소중히 여기고 새로운 평화의 궤도화해협력의 궤도에 확고히 들어선 북남관계를 계속 탈선없이 곧바로 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한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남측특사단은 “9월중 예정되어 있는 평양수뇌상봉과 관련한 일정과 의제들에 대하여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시고 만족한 합의를 보았으며 남북관계를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서 나서는 많은 문제들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담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위험과 전쟁의 공포를 완전히 들어내고 이 땅을 핵무기도핵위협도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자는 것이 우리의 확고한 입장이며 자신의 의지라고 비핵화의지를 거듭 확약하시면서 조선반도의 비핵화실현을 위해 북과 남이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자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과 남측의 특사단 사이의 담화는 동포애적이며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 김정은 위원장과 남측 특사단이 면담을 끝나고 밝은 표정으로 회담장을 나오고 있다     © 자주시보

▲ 김정은 위원장이 정의용실장과 손을 꼭 잡고 있다.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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