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선로동당의 게산 방법


이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19/10/02 [10:25]

조선로동당의 계산법은 선대 지도자들의 계산법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이 구호는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 
2일자에 실린 기사의 서두다. 온갖 왜곡되고 거짓으로 가득찬 공교육과 언론 매체를 통해 조선의 실상을
배워 온 남한 사람들로서는 고개가 갸우뚱 해 질 수 밖에 없다.불과 서너명의 학생이 있는 섬마을 학교에
폐교가 아니라 교사와 교육 기자재를 보내주고 몇명의 학생을 위해 기차역을 건설하는 것이 과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가능한 일이겠는가. 철저히 투자비율 이익을 따지는 사회에서는 비효율적이라는 것이 당연한
이치로 된다. 그러나 조선의 계산법은 당장은 물질적 손해가 발생 할지라도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정책을
시행한다는 것이다. 로동신문을 통해 북녘의 계산법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     ©자주일보

우리 당의 계산방법
   
모든것을 인민을 위하여모든것을 인민대중에게 의거하여! 


당이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개년전략목표수행을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내용의 하나를 이루는 것은
실리를 최대로 중시하고 실리주의원칙에서 모든 사업을 조직전개해나가는것이다.

실리란 말그대로 실제적인 리득리익이다.문제는 어떤 기준에서의 실제적인 리득리익인가 하는것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수령님과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인민을 하늘같이 여기고
무한히 존대하고 내세워주며 인민의 요구와 리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1970년대말 식료가공공업에 새로운 공정을 받아들이는것은 매우 어려운 문제였다.

당시 중앙과 지방에서 방대한 건설이 진행되고있는것으로 하여 로력자재자금이 모자랄것 같아
일군들은 새로운 공정건설을 좀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을 위대한 장군님께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물론 공장을 하나 짓자면 타산을 해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렇게 강조하시였다.

지난날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먹인것이 우리 어머니들이였다.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인민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줄수 있다.사람들은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인민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인민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줄 수
있는것이라면 국고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인민을 위하여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는 것이 나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

인민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않으시는 계산방법을 지니시였기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경제의
여러 부문단위를 현지지도하시면서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리익을 주지 못하는것은 아무리
훌륭한 것이라고 하여도 단호하게 반대하시고 아무리 작은것이라도 나라와 인민에게 리익을
주는것이라면 실리가 크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언제인가 어버이장군님께서 지방의 한 일군에 대한 자료를 보고받으신적이 있었다.자료란 그 일군이
일하는 군에서 다리를 새로 건설하였는데 어느 중요한 건설에 쓰일 세멘트를 먼저 가져다쓴것으로
하여 제기된 사실이였다.그런데 다리건설은 그 군에서 매우 절박한 문제였다.해마다 장마철이면 강물이
불어나 교통이 며칠씩 마비되고 인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있었기때문이였다이미 예견하였던
그 대상을 건설하자고 해도 다리를 하루빨리 건설하는것이 필요하였다.
다리가 건설되자 인민들은 기뻐하였다.

이러한 사실을 료해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일군에게 법적추궁을 할것이 아니라 잘하였다고
말해주어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의 리익에 맞는가 하는것이 일군들의 사업과 생활의
중요기준이라는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우리 당의 계산방법!

인민의 리익을 절대적기준으로 삼는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 있어 내 조국땅에는 오늘도 인민을 위한
창조물들이 수풀처럼 솟아오르는것 아니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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