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 참모차장 “북 SLBM. 미 본토에 직접적 위협”

미 해군 참모차장 “북 SLBM. 미 본토에 직접적 위협”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9/10/26 [10:43]  최종편집: ⓒ 자주시보
▲ 2019년 10월 2일 원산만에서 진행된 북극성-3형 시험발사장면. 로버트 버크 미 해군 참모차장은 북의 SLBM 능력은 게임 체인저,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잇는 것으로 미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로버트 버크 미 해군 참모차장이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능력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즉 판도를 완전히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미국 본토에 직접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버크 차장은 25(현지 시각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기자협회 간담회에서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능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북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버크 차장은 지난 2일 북이 시험 발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이 실제로 잠수함에서 발사됐는지는 분명치 않지만 북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개발 능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존 힐 미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장은 지난 7일 북의 SLBM 발사는 북이 단지 미사일 발사뿐 아니라 이를 운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시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북이 지상에서 발사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뿐 아니라 잠수함을 통해 미국 본토에 근접해 수중에서 핵탄두 탑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을 개발하고 있다는 게 힐 청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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