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비상방역은 국가 제일중대사...사소한 실책도 절대 허용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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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북이 비상방역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19일 ‘비상방역사업은 당과 국가의 제일중대사’ 제목의 기사에서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20차 정치국 확대회의 결정을 높이 받들고 비상방역전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가자”라고 호소했다.
앞서 북은 1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코로나19 비상방역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신문은 “현시기 비상방역사업은 우리 당과 국가가 최우선적인 관심을 돌리고 힘을 넣는 제일중대사로 되고 있다”라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신문은 “악마의 비루스로 불리며 세계를 휩쓰는 신형코로나비루스는 지금 도처에서 수많은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사정없이 앗아가고 있으며 파괴적인 재난을 산생시키고 있다”라며 “많은 나라에서 악성 전염병의 2차 파동으로 방역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은 우리에게 국가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시켜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우리가 지금까지 안정된 방역형세를 유지 관리하며 비상방역사업을 일관하게 해올 수 있은 것은 인민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진 조선노동당의 현명한 영도를 떠나 생각할 수 없다”라며 “믿음직한 방역장벽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재해복구와 농사 결속을 비롯한 모든 과업을 전투적으로, 책임적으로, 보다 실속 있게 해제끼자는 것이 우리 당의 의도이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방역 전선이 흔들리면 사회주의 건설의 모든 전선이 위태롭게 된다”라며 “우리 당이 비상방역사업과 관련한 회의들을 연이어 소집하고 방역 규정을 엄격히 준수할 데 대하여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80일 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근 40일이라는 기간이 지나갔다”라며 “비상방역사업은 철저히 주동에 서서 공세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신문은 “항상 의심하고 항상 고민하며 필요한 조치들을 앞질러 가며 취하여야 방역사업에서 완벽성을 기할 수 있다”라며 “경험과 교훈에 기초한 적실한 대책, 2중, 3중의 공격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갈 때 우리는 오늘의 방역대전의 승리자로 존엄 떨치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신문은 특히 “다른 사업에서는 설사 잘못하는 것이 있을 수 있고 또 시정할 수도 있지만 오늘의 비상방역전에서는 사소한 실책과 오유(오류)도 절대로 허용될 수 없다”라며 “비상방역사업은 우리 모두가 주인이 되어 만전을 기하고 드팀 없이 실행하여야 할 책임적인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문은 “비상방역사업은 1950년대 전승 세대와 같은 불굴의 투사들을 부르고 있다”라며 “악성 전염병과의 총포성 없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지금 우리 모두는 신형코로나비루스와의 싸움에서 패자가 되겠는가 아니면 승자가 되겠는가, 없어도 살 수 있는 물자 때문에 국경 밖을 넘보다가 자식들을 죽이겠는가 아니면 버티어 견디면서 자식들을 살리겠는가 하는 운명적인 선택 앞에 서 있다”라고 현 상황을 짚었다.
이에 신문은 “전승의 역사를 잊으면 피눈물의 역사가 되풀이되듯이 조국수호정신으로 살며 투쟁하지 못한다면 조국과 인민의 운명이 무서운 병마에 농락당하게 된다”라고 깨우치면서 “모든 일꾼과 당원, 근로자는 비상방역사업의 중요성을 뼈에 새기고 서로 방조하고 서로 통제하는 방역 분위기를 계속 고조시켜나감으로써 모두가 당 제8차대회를 떳떳이 맞이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북에 코로나 의심 증상자가 6천173명이라면서도, 5일까지 북이 보고한 확진자는 0명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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