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매체, 번개가 잦으면 천둥친다 전쟁책동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

북 매체, 번개가 잦으면 천둥친다 전쟁책동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
박한균 기자 
기사입력: 2018/02/26 [15:0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일본 도쿄 외곽 요코타 공군기지의 PAC-3 지대공 요격미사일.     

북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긴장완화와 전쟁책동은 절대로 양립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소식에 따르면 매체는 26일 지금 미국과 일본반동들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에 먹구름이 밀려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매체는 최근 미국과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에 조성된 화해와 단합의 극적인 분위기에 당황망조하여 불난 강변에 덴소 날뛰듯 분별없이 헤덤비고 있다며 미국은 최근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일본에 끌어들인데 이어 2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조선반도주변에 증파하였으며 3월초까지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에 무인공격기 9~12대를 배치하기로 하는 등 선제타격을 노린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의 기간에 미국과 일본반동들은 북에 미일의 강력한 연대태세를 보여주자는데 있다.’,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될 것이라고 떠들어대면서 이지스 구축함들의 참가 하에 최대 규모의 종합반 항공 및 미사일방어훈련이라는 것까지 벌려 놓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매체는 이것은 우리의 주동적인 노력에 의해 마련된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긴장완화분위기를 극단한 대결전쟁국면으로 되돌려 세우기 위한 고의적인 도발 망동이 아닐 수 없다며 지금 평화를 사랑하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적 환경 마련을 위해 사심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 공화국에 지지와 찬탄을 보내고 있으며 커다란 관심과 선망의 시선으로 조선반도의 정세발전을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유독 미국과 일본반동들만이 한사코 우리의 노력을 무시하고 미소외교와 북핵위협을 떠들면서 가는 곳마다 대결과 전쟁을 부르짖고 침략적인 무력증강책동과 전쟁연습소동에 열을 올리며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며 얼마 전 미국이 지난 6개월 동안 대조선군사공격에 앞서 대규모사이버공격준비를 비밀리에 추진해왔다는 사실이 폭로되고 최근 아베 일당이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본토위협설을 부각시키기 위해 날뛰는 것만 보아도 미일반동들의 북침전쟁광기가 어느 지경에까지 이르렀는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게 한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현실은 미일반동들이야말로 조선반도정세격화의 주범이고 평화의 파괴자이며 북남관계개선의 간악한 훼방꾼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며 번개가 잦으면 천둥하기 마련이며 우리는 이것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만일 미일반동들의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모처럼 마련된 북남관계개선분위기가 깨여지고 조선반도에 또다시 긴장격화가 도래하여 돌이킬 수 없는 사태가 발생한다면 그 후과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일반동들이 지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조선반도의 주인은 북과 남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이며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무겁고도 막중한 책임도 우리 민족자신에게 있다며 온 겨레는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흐름을 막아보려는 미일반동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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