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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러시아의 ‘북 자금 동결해제’ 깊이 우려”

 

미 국무부, “러시아의 ‘북 자금 동결해제’ 깊이 우려”

  • 기자명 이광길 기자 
  •  
  •  입력 2024.02.10 10:29
  •  
  •  수정 2024.02.10 10:36
  •  
  •  댓글 1
 
8일 브리핑하는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사진 갈무리-미 국무부]
8일 브리핑하는 베단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 [사진 갈무리-미 국무부]

‘러시아가 유엔 제재에 따라 동결했던 북한 자금 3,000만 달러 중 900만 달러를 최근 풀어줬다’는 [뉴욕타임스] 보도에 대해, 8일(현지시각) 미국 국무부가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 부대변인은 “이 특정한 사안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들여 브리핑했던 북·러 관계 밀착 또한” 우려의 대상이라며 “그에 대한 명확한 과거 기록이 있기 때문에 계속 주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도발적 행동을 계속한다면 북한이 7차 핵실험을 할 것’이라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의 발언에 대해, 파텔 수석 부대변인은 “이러한 발언이야말로 안정을 해치고 위험한 종류의 행동의 또다른 사례”라고 비난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적대적 의도가 없다”면서 “우리는 계속 북한과 조건 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되풀이했다. 미국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와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 등 북한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파텔 수석 부대변인은 대신 “어떻게 해야 북한과 가장 잘 관여할 수 있고 이러한 공격적 행동을 억제할 수 있는지 한국, 일본과 3국 차원에서 계속 긴밀하게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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