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의 기초와 한국의 친미사대 경제학자

경제학의 기초와 한국의 친미사대 경제학자
정설교 화백
기사입력: 2016/08/14 [02:3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 정설교 화백

▲  출처-  식량자급과 한국인의 의식구조  2016년  8월 12일자  농민신문   © 정설교 화백

경제학에서 기초는 농업이다농업 농촌 농민의 발전 없이는 국민경제의 발전이 없다선진국들은 농업발전과 공업발전을 병행하고 있으며 이미 농업이 첨단산업으로 발전했다대표적인 나라가 영국이고 프랑스독일이다공업화와 선진국의 징표가 이제는 농업발전 여부이다.

러나 2차 세계대전 이후  대부분의 발전도상국들은 농업발달을 위한 투자 없이 점프 전략을 선택하였는데 공업화를 통해 바로 중진국에 진입한다는 것이며 전통농업을 공업화를 위해 희생하였다그 대표적인 나라가 대한민국이다따라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은 사상누각이다.

노벨 경제학상에 빛나는 미국의 석학 쿠즈네츠도 "후진국이 공업발전을 통하여 중진국의 문턱에 이를 수 있으나 농업발전 없이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명언으로 이 문제의 본질을 갈파한 바 있다.

하지만 한국의 경제학에서는 농업이 없고 한국의 경제학과 경제학자들은 경제의 기반을 외면하거나 무시하고 있으며 그들은  부자들의 논리인 리카도와 하이에크의  비교우위의론과 무한경쟁의 신자유주의에 물들어 있다.
또한 그들에게 배우는 각 대학의  학생들도 식량안보의 중요성과 경제에서 식량자급의 의미를 모르고 시장경제만 운운하는 사이비 경제학자들로 전락하고 있다.  그래서 결국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국산품 애용식으로 국가가 망한다"는 한국은  IMF 경제부총리가 생겨나는 것이다.

한국의 국민들은 85%가 식량안보와 식량자급의 중요성을 모르고 있다. 선진국들의 잉여농산물을 도입하여 저곡가를 만들고 노동자의 임금을 깍아 저임금으로 수출과 재벌경제를 키우는  대한민국이다.

한국은 공동제를 위한 정치의식도 매우 낮아 불평등이 심화되며 한국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기에는 오랜 시일이 걸릴 것이다. 누가 한국인을  이처럼 비참하게  세계화 경쟁력으로 내몰아 아이에서 늙은이까지 약육강식의 인간지옥을 만들었는지 우리 사회는 지식인에서부터 노동자농민에게 이르기 까지 깊은 반성이 있어야 된다.

한국의 교육열은 높아  90% 이상이 고등교육 수료자들로서 한강의 기적을 만들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깊이 파고 들어 그 실상을 알면 알수록  대한민국은 대한미국이며 갈수록 벌어지는 불평등에 인간이 살 수 없는 지옥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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