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수도 서울을 ‘반미반전’ 열풍지대로
[통선대 일기] 12(토) 민주노총 18기 통일선봉대 후반기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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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천활동 "2600만명 수도권 시민들이 우리의 현수막을 보게하라!"
13시부터 용산역에서 민주노총 18기 통일선봉대 후반기 접수가 시작되었다.
새롭게 200여명의 대원들이 결합하고 역사적인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서울 제막식에 함께 하였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은 정부에서 설립을 불허하였으나 어제 대구에서의 서명전에서 보였듯이 국민적 지지가 높은 상황에서 정부가 강제적으로 막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제막식이 끝나고 통선대원들은 지축차량사업소로 이동하여 통일교육과 율동배우기를 진행하였다.
1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된 통선대원들은 통선대의 꽃이라고 불리는 율동을 조금이라도 빨리 익히기 위해 쉬는 시간에도 곳곳에서 연습하는 모습이 연출되었다.
율동연습이 끝나고 22시가 넘은 시간에 통선대원들에게 실천활동이 내려졌다.
2600만 수도권 시민들에게 트럼프의 막말을 알리고 전쟁위기 속으로 나라를 밀어 넣는 한미전쟁연습을 중단하라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것이다.
통선대원들은 현수막 500여장을 나눠가지고 각자가 맡은 지역으로 이동해서 부착하고 복귀하는 것이다.
22시부터 시작된 현수막 달기는 02시가 되어서야 마지막 2개조가 복귀하였다.
버스와 지하철이 끊기고 지역특성상 택시도 거의 다니지 않아 4km가 넘는 거리를 걸어서 복귀하는 대원들도 있었다.
SNS에서는 밤새 현수막을 단 장면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공유되며 통선대의 활동이 회자되었다.
오늘 진행된 활동은 민주노총 18기 통일선봉대의 또 하나의 역사로 기록 될 것이다.
내일은 안산 세월호 기억교실 방문과 평택미군기지 투쟁을 진행할 것이다.
최철한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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