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위원장 “현 난국 반드시 헤칠 것”...전원회의 폐회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6/19 [07:47]

 

▲ 노동신문은 1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상정된 의정 토의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 18일 폐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이 전원회의를 폐회하고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 결정들을 내린 역사적인 회의”라고 평가했다.

 

노동신문은 19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가 상정된 의정 토의를 성과적으로 마치고 6월 18일 폐회되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우리 당은 견인불발의 투지로 혁명 앞에 가로놓인 현 난국을 반드시 헤칠 것이며 앞으로 그 어떤 더 엄혹한 시련이 막아 나서도 추호의 변심 없이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사상과 위업에 끝까지 충실할 것이라는 것을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엄숙히 선서하시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지도 밑에 진행된 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 전원회의는 가장 엄혹한 환경 속에서도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복리를 위한 중대 결정들을 내린 역사적인 회의로, 전진도상에 난관이 중첩될수록 더 큰 분발력으로 새로운 전진의 시대, 역동의 시대를 과감히 열어나가는 조선노동당의 불패의 영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의의깊은 회의로 주체혁명사에 뚜렷이 아로새겨질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전원회의 4일째 회의에서는 일곱째 의정으로 당 중앙지도기관 성원들의 2021년 상반년도 당 조직사상생활 실태를 평가했다.

 

신문은 “제기된 자료들을 청취하면서 지도기관 성원들은 조선노동당의 핵심으로 믿어주고 맡은 중임을 책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분투할 것을 바라는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기대에 따라서지 못한 자책감을 안고 자신들의 당 생활 정형을 전면적으로 심각히 돌이켜보았다”라고 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당 제8차 대회에서 새로 선거된 당 중앙지도기관이 당과 인민 앞에 엄숙한 서약을 다지었지만 벌써 지도기관 성원들의 사업과 생활에서 심중한 문제들이 발로 되고있”다며 “지도기관 성원들이 상반년 기간 나타난 결함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이번 전원회의를 계기로 당 대회가 높이 든 이민위천, 일심단결, 자력갱생의 이념을 다시금 깊이 새기며 더욱 각성 분발하여 맡은 책무를 충실히 수행함에 있는 힘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혁명의 전 세대들처럼 어떤 간고한 환경에서도 당 중앙의 결정을 철저히 접수하고 무조건 관철하며 당의 본태를 고수하기 위하여 한 몸을 서슴없이 내대는 진짜배기혁명가가 되어야 한다”라며 “인민들의 피부에 사회주의 혜택이 하나라도 더 가닿게 하기 위하여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겠다는 각오와 어떤 경우에도 인민의 이익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 않겠다는 결심을 가지고 군중 속에 들어가는 한번 한번의 걸음이 당과 대중의 혈연적 관계를 두터이 하며 인민들에게 신심과 고무를 주는 중요한 정치적 사업으로 되도록 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회의에서는 여덟째 의정으로 조직문제를 논의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과 후보위원, 당중앙위원회 위원과 후보위원들을 소환 및 보선했으며 국가기관 간부를 해임 및 임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이 정치국 위원으로, 우상철 중앙검찰소장이 정치국 후보위원이 보선됐다.

 

이로써 북한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올해 상반기 사업평가와 향후 대책 마련, 최근 변화한 국제정세 분석과 대응 방향, 조직문제 등을 논의하고 전원회의를 마무리했다. 

 

▲ 북한은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올해 상반기 사업평가와 향후 대책 마련, 최근 변화한 국제정세 분석과 대응 방향, 조직문제 등을 논의하고 전원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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