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곰이(0) vs 곰곰히(X)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맞춤법 띄어쓰기 100 - 곰곰이(0) vs 곰곰히(X) 기자명 정준양 입력 2024.11.19 09:50 댓글 0 틀리기 쉬운 말이야! ‘곰곰이’는 여러모로 깊이 생각하는 모양을 뜻해. “기억을 떠올리려고 그때 생각을 곰곰이 해 봤어요.” “이 일로 누가 더 이득일지는 곰곰이 따져 봐야 할 것 같아요.” 하나 더 기억해! ‘이’와 ‘히’의 구별은 많이 헷갈려. 몇 개는 알아 두도록 해. ‘-이’로 적는 경우: 간간이, 겹겹이, 나날이, 짬짬이, 지긋이, 같이, 굳이, 더욱이, 일찍이 ‘-히’로 적는 경우: 급히, 속히, 엄격히, 꼼꼼히, 답답히, 열심히 ▷이야기에서 찾아볼까? ‘ 생각하는 사람’은 발가락도 생각해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이라는 작품을 구성하고 있는 조각상 중의 하나예요. 고개를 숙인 헤라클레스가 곰곰이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지요. 지옥에 스스로 몸을 내던지기 전에 자기 운명을 고민하는 인간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어요. 조각상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이지만 굵은 눈썹과 목, 근육 등은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보여요. 로댕은 ‘생각하는 사람’에 대해 이렇게 말했어요. “팔과 등과 다리의 모든 근육 그리고 꽉 움켜쥔 주먹과 오므리고 있는 발가락은 치열한 생각의 증거이다.” /자료 제공=‘시즌 2 이해력이 쑥쑥 교과서 속담 100’(이지연 글ㆍ젤리이모 그림ㆍ아주좋은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