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최후통첩<전문포함>
“예고 없는 보복 행동 개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4/16 [03:3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인민군총사령부가 최후통첩을 보낸 것은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한국정부가 사과하지 않을 경우 들어 갈 가능성이 크다. ©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가 최후통첩을 통해 우리의 예고 없는 보복행동이 개시될 것이라고 밝혀 주목 된다.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북의 태양절을 즈음해 남측 보수단체들이 벌인 반북 적대 행위에 대해 강력 비난하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조선인민군최고 사령부는 최후통첩에서 “괴뢰 당국자들이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감행한 모든 반공화국 적대행위에 대해 사죄하고 전면중지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온 겨레 앞에 보여주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조선) 비록 첨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두가 떨쳐나 태양절을 민족 최대의 경사로 경축하고 있다. 그러나 남조선 괴뢰들만이 백주에 서울 한복판에서 반공 깡패무리를 내몰아 반공화국 집회라는 것을 벌여놓고 우리 최고 존엄의 상징인 초상화를 불태우는 만행을 저질렀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최후통첩장은 “우리의(조선)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만행이 괴뢰 당국의 비호 밑에, 서울 한복판에서 버젓이 벌어지는 한 우리의 예고 없는 보복행동이 개시될 것"이라면서 ”보복대상에는 최고 존엄을 훼손시키는 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가담한 자들, 그것을 부추기고 묵인한 X과 해당 당국 기관 및 부서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강력 경고했다.
또한 “최고 존엄을 어떻게 받들어 모시고 지키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우리 혁명 무력의 정정당당한 군사적 시위행동이 즉시에 개시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
한편 남측의 일부 보수단체들은 정부의 대화 노력에 뜻을 같이 하기 위해 15일 대북 삐라 살포를 중지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무색하게 15일 서울 광화문 KT 앞에서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원수의 모형을 포승줄로 묶는 행위와 함께 화형식을 가져 전쟁 도화선에 불을 다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았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최후통첩장 전문을 게재한다.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최후통첩장
경사스러운 태양절을 맞으며 전 세계가 경축의 분위기로 들끓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록 첨예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모두가 떨쳐나 태양절을 민족최대의 경사로 뜻 깊게 경축하고 있다.
그러나 유독 남조선괴뢰들만이 백주에 서울한복판에서 반공깡패무리들을 내몰아 반공화국 집회라는 것을 벌려놓고 우리 최고 존엄의 상징인 초상화들을 불태우는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저지른 이 만행과 관련하여 우리 천만군민의 분노는 하늘에 닿고 있다.
조성된 사태와 관련하여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남조선괴뢰들에게 다음과 같은 최후통첩장을 보낸다.
1.우리의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천추에 용서 못할 만행이 괴뢰당국의 비호 밑에 그것도 서울한 복판에서 뻐젓이 벌어지고 있는 한 이제부터 우리의 예고 없는 보복행동이 개시될 것이다.
보복대상에는 우리의 최고 존엄을 훼손시키는데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가담한 자들, 그것을 부추기고 묵인한 놈들과 해당 당국기관 및 부서들이 포함될 것이다.
2.우리의 천만군민이 최고 존엄을 어떻게 받들어 모시고 지키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우리 혁명무력의 정정당당한 군사적 시위행동이 즉시에 개시 될 것이다.
우리 혁명무력의 군사적 시위는 우리의 최고 존엄을 훼손시키는 온갖 적대세력들에 대한 강력한 철추로 될 것이다.
3.괴뢰당국자들이 진실로 대화와 협상을 원한다면 지금까지 감행한 크고 작은 모든 반공화국적대행위에 대하여 사죄하고 전면중지하겠다는 실천적 의지를 온 겨레 앞에 보여주어야 할 것이다.
주체 101(2013)년 4월 1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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