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어떤 공격 방어무기 다 준비 숨기지 않아
“미 호전세력에 불소나기 사정없이 쏟아 질 것”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4/06 [12:1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미국을 향해 그 어떤 공격과 방어에도 다 준비 되었다 것에 대해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며 북의 미사일이 우려된다면 적대정책과 핵전쟁 책동을 걷어치우라고 밝혔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6일 개인필명의 논평을 통해 미국은 미사일 방어 체계에 대한 수립을 북의 미사일에 대응한 것이라는 이유를 대고 있다며 “미국이 북조선의 미사일위협을 떠들어대는데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죄 많은 자들의 피해망상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로동신문 논평은 “최근 미국회에서 2019년까지 미사일방위체계수립에 총 370억US$를 들이밀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는)미국본토와 해외주둔 미군,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런 막대한 비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로 되는 것은 미국이 저들의 미사일방위체계수립책동이 우리(조선)의 미사일위협때문인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최근 미국 관리들이 북 미사일 위협에 대해 발언한 내용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예산축감문제로 어지간히 골머리를 앓고 있는 미 호전세력들이 우리(조선)의 미사일 위협설을 내대고 저들의 야심적인 미사일방위체계수립책동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을 충당해보자는 수작”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한반도에서 진짜 미사일 위협 가해자는 미국이라며 2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미군사연습을 언급하면서 “지난 시기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을 공약한 미국은 각종 군사훈련명목으로 핵미사일을 끌어들이고 훈련이 끝난 다음 그것들을 떨구어 두는 방법으로 핵무기배비를 다그쳐왔다 .남조선에 각종 핵미사일이 전개되어 공화국북반부는 물론 동북아시아지역을 핵 공격권 안에 넣게 된 것은 이미 오래전 일”이라며 한반도에서 실질적 미사일 위협을 가하는 것은 미국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은 이미 우리 나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핵선제 공격대상으로 지정해놓은 상태에 있다고 지적하고 “미국이 북조선의 미사일위협을 떠들어대는데 대하여 말한다면 그것은 죄 많 은자들의 피해 망상증이다. 우리는 그 어떤 공격과 방어에도 다 준비되어있다는데 대하여 구태여 숨기지 않는다.”며 북의 무기는 철저히 자위적성격을 띠고 있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미국은 우리의 미싸일이 진짜로 우려된다면 대조선적대시정책과 핵전쟁책동을 걷어치우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특히 논평은 끝으로 “만일 미 호전세력이 감히 우리 공화국을 어째 보려고 한다면 분별을 잃은 자들에게 불소나기가 사정없이 쏟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성 발언을 내놓아 북.미사이의 긴장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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