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대조선 적대시 정책 날 뛸 수록병진 노선 강화”

“어느 나라도 구원·동정 없어 정의의 수소탄 보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1/08 [09:5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은 미국의 핵 위협으로 부터 어느나라도 구원.동정도 없었다며 정의의 수소탄을 거머쥐게 되었다고 밝혔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조선은 미국의 핵위협으로부터 그 누구도 구원이나 동정이 없었다며 우리는 이번에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쥐게 되었다고 수소탄 보유의 정당성을 강조해 나섰다.

연합뉴스는 지난 7일 조선로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을 인용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이 대조선 적대시정책 실행에 발광하면서 무모하게 날뛸수록 당의 병진노선을 철저히 관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이날 6면 논설에서 "수소탄 시험, 수소탄 보유는 우리나라의 합법적인 자위적 권리이며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정당당한 조치로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 신문은 "지금까지 미국의 핵위협 공갈을 받는 우리나라를 그 어느 나라도 구원해주려고 하지 않았고 동정하지 않았다"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엄혹한 현실에서 자기 운명은 오직 자기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 철의 진리를 심장깊이 새기게 되었다. 때문에 우리는 이번에 정의의 수소탄을 틀어쥐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신문 논설은 "우리 공화국은 핵무기전파방지조약(NPT) 밖에 있는 나라"라며 "우리 공화국의 수소탄 시험은 어느 국제법에 비추어보아도 위반될 것이 하나도 없다"면서 “미국은 각종 핵무기를 가지고 지금껏 우리를 위협공갈하였으며 '전략적인내' 정책의 '승리'를 꿈꾸어왔다. 그러나 우리에게도 수소탄이 있다. 미국의 '전략적인내' 정책은 종국적 파멸을 맞이하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설은 "우리 공화국이 단행한 수소탄 시험은 미국을 위수로 한 적대세력들의 날로 가증되는 핵위협과 공갈, 더욱이는 미국이 우리를 오판하고 실행해오던 '전략적인내' 정책에 대한 대답으로 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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