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권 수호위해 미국과 맞서는 국가 늘어
북 “미제 파멸 면치 못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5/05 [10:4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은 자주권 수호를 위해 제국주의와 일전이 불가피 하다는 것과 정당성을 밝히며 진보적 인류가 미국에 맞 설 것을 추동했다. ©
조선이 자주권 수호를 위한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진보적 인민들이 힘을 합쳐 미국의 지배주의정책, 핵전쟁책동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할 때 미제는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주장해 나섰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5일 정세론 해설을 통해 “오늘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세계지배전략에 맞서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국제사회의 자주화, 민주화와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우리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의 단결과 협조를 강화하고 국제사회를 민주화하기 위한 투쟁을 적극 벌임으로써 모든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성을 옹호하며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자기의 국제적 임무와 시대적 사명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김정일 위원장의 어록을 싣고 “자주성은 인간의 생명이다. 세계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것이 바로 사회적인간의 속성이다. 인간이 자주성을 빼앗기면 사람답게 살수 없으며 죽은 목숨이나 다름없다.”고 자주성에 대한 의의를 설명했다.
이신문은 “냉전종식 후 미국은 ‘유일 초 대국’으로 자처하면서 일극 화된 세계를 수립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다.”며 “국제무대에서 미국식민주주의를 요란스레 설교하여 사람들의 자주의식과 이성을 마비시키고 세계를 저들의 손아귀에 틀어쥐려는 것이 미국의 속심”이라면서 “진보적인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에 경제제재와 군사적 위협 공갈을 가하여 이 나라들의 자주권수호와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한 투쟁을 말살해보려고 책동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신문은 “미국에 고분고분하지 않고 엇서나가는 약한 나라들에는 불소나기를 쏟아 붓고 경제적 혼란에 빠져 허덕이는 나라들은 원조미끼로 교묘하게 홀리면서 끌어당기고 있으나 미국의 일극세계화책동은 실패를 면할 수 없다.”며 “그것은 자주와 정의에로 나아가는 역사의 흐름을 거꾸로 돌려세우려는 시대착오적인 망동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지난해 12월에 성과적으로 진행된 우리의 평화적 위성발사와 자주권수호를 위한 자위적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된 지하 핵 시험을 걸고들면서 날강도적인 ‘제재결의’2087과 2094호를 조작해냈다.”며 “한편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기 위한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미친 듯이 벌려 놓았다. 미국의 횡포한 적대행위야말로 이중기준의 극치이며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빼앗으려는 날강도적인 주권침해행위”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조선이 미국으로부터 가장 심하게 핵공격 위협을 받은 나라라는 점을 강조하고 “1957년에 미국의 첫 전술핵무기들이 남조선에 반입, 배비되었다.”며 “이렇게 시작된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핵무기 배비는 부단히 증대되어 1970대 중엽에는 그 수가 1,000여개를 넘어섰다. 해마다 미국이 남조선 호전 광들과 함께 우리를 침략하기 위해 벌려놓는 합동군사연습들에는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규모의 핵전쟁수단들이 동원되고 있다. 미친 듯이 강행되는 핵전쟁소동은 저들에 의하여 좌우지되는 일극세계를 만들어보려는 단말마적 책동의 한 고리에 불과하다.”고 고발했다.
아울러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과 끝까지 맞서 싸우지 않으면 현대판노예의 운명을 면치 못하며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지나온 역사와 오늘의 현실이 보여주고 있다.”며 “제국주의자들은 멸망의 위기에 처할수록 발악한다. 매개 나라와 민족들이 자기 나라 혁명을 옳게 수행해나가자면 국력을 강화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군사적 힘을 키우는 것이다. 국방력이 강해야 자주적 입장을 견지하고 민족적 존엄을 지킬 수 있고 자주권을 당당히 행사할 수 있으며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건설과 나라의 부흥발전을 다그칠 수 있다. 제국주의자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응하여야 한다. 이것은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와 민족들이 제국주의와의 대결에서 승리를 이룩하기 위한 자주적 대응방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로동신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목숨보다 귀중한 자주권을 수호하고 미국을 비롯한 온갖 적대세력들의 대조선 고립‧압살 책동을 짓 부셔버리기 위한 전면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고 주장하고 “강철의 담력과 천리혜안의 예지를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님께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건설과 핵 무력 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새로운 전략적 노선을 제시하시였다.”며 경제건설과 핵 무력 건설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이 신문은 “오늘 국제무대에서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고 미국의 침략책동에 강경히 맞서나가는 나라들의 대열이 늘어나고 있다”며 “세계 진보적인 나라와 인민들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틀어쥐고 자주적인 새 사회,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려나가야 할 것”이라고 추동했다.
신문은 “전 세계 진보적 인민들이 힘을 합쳐 미국의 지배주의정책, 핵전쟁책동에 공격의 화살을 집중할 때 미제는 파멸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세계의 자주화를 위한 정의의 위업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승리는 자주권수호에 떨쳐나선 우리 군대와 인민,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 인류의 편에 있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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