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대답
"남북관계 전도 남측에 달려 있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1/05 [14: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김정은 원수가 신년사에 밝힌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관계 개선 의지의 정당성에 대해 남측이 반대 되는 길로 가고 있다며 남북관계 전도는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서평방송은 종선중앙텔레비젼을 받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의 대답을 5일 오후 2시경 송출했다.
서평방송이 내보낸 조평통 대변인은 김정은 원수의 신년사가 “평화적 경제건설과 인민생황 향상 조선반도 긴장완화와 북남관계 개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화국의 시종일관한 노력과 확고한 의지 온민족의 염원을 반영한 것”이라며 “그런데 남조선에서는 정반대되는 상스럽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새해벽두부터 북남관계개선에 찬물을 끼얹는 무엄한 막말들이 무심하게 튀어나오고 응징이니 전멸이니하는 대결광란 속에 괴뢰 육해공군과 해병대까지 총포탄을 쏘아대며 화약내 풍기는 북침전쟁 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우리(조선)의 선의에 대해 진정성이니 양면전술이니 뭐니 하며 함부로 모독하는 험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고 있다.”면서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민족끼리 입장을 확고히 견지할 데 대한 정당한 주장에 대해 대미결탁과 반공화국 핵 공전에 강화하는 것으로 대답해 나서고, 민족의 안전과 평화를 수호할 데 대한 요구에 호전적 폭언과 도발적 전쟁연습 불장난으로 화답해 나서고, 북남관계 개선을 위해 비방 중상을 중지하자는 호소에 악의에 찬 비방 중상에 더욱더 매달리며 도전에 나서는 것을 과연 어떻게 보아야 하겠는가. 이것은 북남관계개선에 나설 생각이 꼬물만치도 없으며 올해에도 변함없이 대결과 전쟁의 길로 계속 나아가겠다는 것 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대변인 대답은 “새해들어와 보여준 북과 남의 판이한 둘 입장과 태도는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평화를 파괴하는 도발자가 누군가 하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하고 “속이 시커먼 해 가지고는 아무리 미사여구를 늘어놓아도 곧이들을 사람은 누구도 없다. 남조선 당국은 대결적 입장과 자세부터 고쳐야한다”며 남측의 태도를 비난했다.
또한 “북남관계 개선은 어느 일방의 노력으로만 개선될 수 없다”며 “앞으로 북남관계 전도는 전적으로 남조선 당국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며 공을 남측에 넘겼다.
한편 한국 정부는 지난 1일 김정은 원수가 신년사에서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나서라는 입장에 대해 진정성이 의심 된다며 일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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