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 “남조선 주요 타격물 바늘귀 꿰듯 정확”

“국방과학발전의 최전성기 기대와 확신” 표명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3/22 [08:3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작전훈련에 관한 내용을 지휘관과 지켜보는 김정은 제1위원장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김정은 조선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형 대구경 방사포 사격을 현지에서 지도하면서 국방과학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는 22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김정은 동지께서 신형 대구경 장거리 방사포의 사격 결과를 보시고 명중성이 바늘귀를 꿰듯 대단히 정확한데 대해 대만족을 표시하셨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사격에 대해 "남조선작전지대안의 주요 타격 대상들을 사정권 안에 두고 있는 위력한 대구경 방사포의 실전배비(배치)를 앞둔 최종시험사격"이라고 설명했다.

중앙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남반부작전지대 적 대상물들에 대한 인민군대의 정밀공격능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서 커다란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훌륭한 이 방사포무기체계를 만들어낸 국방과학부문과 군수공장의 일꾼들과학자기술자들의 공로를 다시 한 번 높이 평가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일꾼과학자기술자들이 당의 국방과학기술중시사상을 높이 받들고 새로운 주체무기개발 사업을 힘있게 벌려 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올해 국방과학발전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특히 김 제1위원장이 "신형대구경장거리방사포 체계 개발을 직접 발기하고 지난 3년간 연구개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줬으며 무려 14차례나 화선(최전선)에 나와 시험사격을 직접 지도했다"고 밝혀 무기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에 매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번 사격 시범 훈련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리명수 총참모장윤동현 인민무력부 부부장조용원·홍영칠·김정식 노동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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