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송영길 “원샷 경선하자” 제안…김진애는 “시한 얽매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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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민철 기자 plusjr0512@vop.co.kr
- 발행 2022-04-23 13:47:32

앞서 민주당 비대위는 송영길·박주민·김진애 후보 3명을 경선 대상자로 정했다. 이후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중 이틀동안 1차 투표를 진행하고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이틀간 결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발표된 비대위의 서울시장 경선 일정을 보니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저나 송영길 후보님 중 결선 진출을 하게 되면 의원직 사퇴 일정과 맞지 않아 국회 1석을 1년간 공석으로 비우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는 국민들뿐 아니라 우리 당원 분들께도 책임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라며 “그래서 역으로 비대위와 후보님들께 원샷 경선을 제안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7일 본회의 원샷 경선을 통해 28일 본회의 일정에 맞추는 게 국민들과 우리 당원분들께도 좋은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1차와 결선 투표 말고 단 한차례 투표로 후보를 확정하자는 제안이다.
송 전 대표는 박 의원 제안에 대해 “박 후보님 제안이 타당하다. 이에 더해 각 후보의 서울시정에 대한 비전 제시와 당원과 지지자들의 알 권리를 적극저긍로 보장하기 위한 사전 TV토론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비대위는 토론과 관련 1차 투표 이후 결선 진출자 2명을 대상으로 1회 실시하기로 한 바 있다.
또다른 경선 대상인 김진애 전 의원은 박 의원 제안에 반대 뜻을 밝혔다. 김진애 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 사퇴 시한에 얽매이지 말라”며 “작년 재보궐선거에서 열린민주당 후보로서 민주당과 승리하는 단일화를 위해 3년 2개월 남은 국회의원직을 사퇴했다. 이런 정도 결기 없이 무슨 서울시장 직에 자신을 걸며, 어떻게 시민에게 표를 구할 수 있느냐”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은 토론 보장도 강조했다. 그는 “토론 없는 1차 경선은 특정 후보 특혜일 뿐이다. 공정 경쟁도 아니며, 무엇보다 서울시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무엇을 보고 시민이 후보를 선택한다는 말이냐”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박영선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열어놓고 있다. 최종 후보는 4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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