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음흉한 목적의 도발론과 위협 설 실체"
북“미국의 북침전쟁책동 부질없는 짓”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12/28 [11:10]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은 미국이 조선의 도발론과 위협설은 북침전쟁을 합리화하려는데 있다며 이는 “부질 없는 짓”이라고 경고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28일 국제면에서 “미군부 우두머리들이 우리를 모해하기 위해 허튼 나발을 계속 불어대고 있다. 그들은 우리가 핵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으며 장거리미사일발사와 핵 전파위협까지 가하면서 ‘도발행위를 멈추지 않고있다.’느니, 핵무기 및 탄도미사일개발을 비롯한 북조선의 도전, 도발행위는 미국남조선동맹과 국제평화, 안보에 중대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느니 뭐니 하고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위협광고에 신빙성을 부여해보려고 우리가 미사일 몇기를 보유하고 있고 특수전 병력 얼마를 유지하고 있으며 몇 개의 지하군사시설물을 구축하였다느니,《세계최대의 포병부대를 보유하고있》으며 《사전경고없이 선제공격이 가능한 상태》라느니 뭐니 하는따위의 황당한 소리들을 하고 있다.”며 “이런 소리를 미 호전세력들은 국회청문회에서도, 다른 나라들을 돌아치면서도 내뱉고있다. 남조선괴뢰들을 비롯한 추종세력들도 거기에 박자를 맞추고 있다.”고 미국과 한국정부를 싸잡아 비난했다.
이신문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체질화하고 있는 자들의 입에서 우리 공화국을 모해하는 넋두리 외에 다른것이 나올리 만무하다. 적대세력들이 우리의 도발과 핵위협설을 염불외우 듯 해도 우리는 그것을 일고의 가치도 없는 궤변으로 치부한다.”며 “우리 공화국은 평화를 무엇보다 귀중히 여기는 나라로, 그들이 떠들어대는 도발과 위협설은 우리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호전 세력이 우리 때문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파괴되고 있는 듯이 여론을 내 돌리고 있는 것은 완전히 거꾸로 된 날강도의 주장으로 조선반도에서 누가 진짜도발자이고 누가 누구의 위협을 받고 있는가.”라고 되묻고 “도발은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4월 인공위성 발사에 대한 한미일 등의 대응, 태양절 행사에 대한 한국정부의 잔치비용 발언, 임진각 삐라 살포사건과 동상파괴 음모, 북 지도자들을 사격 표적지로 사용한 사건 등을 언급하며 “최고 존엄을 해치기 위한 특대형 정치테러 행위를 벌린 것을 비롯하여 미국과 이명박 역적 패당이 감행한 우리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극악한 도발을 일일이 꼽자면 끝이 없다.”고 말하고 “그것들은 우리의 최고존엄, 우리 체제,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극악무도한 중대도발로서 오늘도 우리 천만군민의 치솟는 분노와 적개심을 자아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미국이 떠드는 그 누구의 군사적위협설은 뒤집어놓은 북침 전쟁론으로 역사적으로 미국이 조선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고 고발하며 “1960년대의 푸에블로호 사건과 EC-121 대형 간첩 비행기사건, 1970년대에 있은 미군에 의한 판문점사건과 1990년대에 있은 미군정찰직승기침입사건 등은 조선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이 누구인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며 미국에 의해 한반도 정세가 긴장해 졌음을 시사했다.
특히 “미국이 떠들어대는 이른바 핵위협론도 어불성설로, 미국은 세계적으로 제일 많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음에도 계속 새로운 핵무기개발에 달라붙고 있다.”며 “미국은 컴퓨터모의시험과 함께 임계전핵시험을 계속 진행하면서 그를 통하여 핵무기현대화를 다그치고 있으며, 지하대상물들을 타격 할 수 있는 소형핵무기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벌리고 있다.”고 폭로했다.
로동신문은 “미국과 남조선 호전광들은 국지도발공동대비계획이라는 북침전쟁문서에 정식 서명하였다.”며 “국지전과 전면전, 특수전 등 각종 북침작전계획들이 보충, 완비되고 남조선강점 미군과 괴뢰군에 최신전쟁장비들이 대대적으로 반입되고 있다. 사태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무모한 대조선 침략전쟁도발기도가 현실로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라며 사태의 엄중성을 부각 시켰다.
신문은 “미국이 그 누구의 위협에 대하여 계속 떠드는 것은 우리(조선)의 위협설을 기정사실화하여 반공화국책동을 합리화하고 불순한 목적을 실현 하자는 것”이라며 대량 살상무기를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했던 것을 사례로 들며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제의 도발과 위협 설에는 치밀한 전략적 타산이 깔려 있다. 지금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냉전기운이 떠돌고 있으며 그 위험성은 더욱 커가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조선반도를 장악하고 전략적 거점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국들을 제압하고 지배권을 확립 할 수 있다는 것이 미국의 타산”이라며 “이로부터 미국은 반공화국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지배를 노리는 미국의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소동은 지역나라들에 대한 심대한 위협으로 되고 있다. 미국은 이 책임을 들씌울 구실을 찾고있는데 그것이 바로 우리의 있지도 않는 위협과 도발설”이라며 미국의 의도를 분석 규탄했다.
이어“사실들은 미호전 세력들이 우리를 걸고 얼마나 위험천만한 침략전략과 모략을 추구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며 “미국이 조선반도정세가 긴장해지고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위협당하고 있는 것이 마치도 저들이 아닌 다른 누구때문인 것처럼 왜곡된 여론을 환기시키고 있는 것은 음흉한 목적을 추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의 북침의도를 확인했다.
아울러 “현실은 조선반도에서 우리 민족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장하고 남조선 통치배들을 동족과의 대결에로 부추기며 남조선에 미군을 계속 주둔시키고 북침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평화를 엄중히 위협, 교란하는 주되는 세력이 다름 아닌 미국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침략과 전쟁을 업으로 삼고 있는 미국이 있지도 않는 우리의 군사적 위협을 집요하게 제창하며 아무리 저들의 북침전쟁책동에 합리성의 외피를 씌우려 해도 그것은 부질 없는 짓”이라며 미국의 의도가 결코 실현 될 수 없음을 피력했다.
로동신문은 끝으로 “미 호전세력은 그 어떤 감언이설로도 저들의 대조선 침략정책의 본질과 위험성을 가리 울 수 없으며 세계를 기만 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조선은 최근 매일 미국에게 강경 메시지를 보내고 있어 오바마 정부에게 미국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하는 동북아 전체의 전략 수정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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