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천아시안게임 참가 이루어 질 듯

체육계 인사들 “민족화해 단합위한 계기 만들자”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7/23 [10:01]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측 체육계 인사들이 언론을 통해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 게임에 참여해 민족화해와 단합을 이루는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인천 아시안게임에 조선 선수단과응원단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는 23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 매체를 인용 북 체육성과 올림픽위원회의 체육인들이 대남선전용 매체인 '우리민족끼리' 기고를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지를 밝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체육성 소속의 강일만은 기고문에서 "우리 체육인들은 남조선의 인천에서 진행되는 제17차 아시아경기대회의 경기마다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는 한편 겨레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북남관계 개선에 이바지할 일념 밑에 훈련의 구슬땀을 바쳐가고 있다"면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했던 추억이 있다 그때 북과 남의 선수들은 손과 손을 맞잡았고 북남 응원단은 통일을 외치면서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올림픽위원회의 김철수도 같은 신문에 "우리는 이번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더 많이 획득함으로써 공화국의 영예를 높이 떨치고 그를 통해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겠다."고 강조해 아시안게임 참가를 통해 경색 된 남붂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북측 체육관계자들은 아시안 게임 선수단의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조치'라고 부각하면서 원수님(김정은제1위원장)은 체육분야를 통해서도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를 개선하려고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고 밝혀 김정은 제1위원장이 아시안게임에 파견 할 선수단의 축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아시안게임을 통해 남북곤계 개선을 이루어야 한다고 언급한 것과 맥을 같이해 조선의 아시안게임 참가는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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