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미국이 국제 테러 주범. 왕국


“헤즈볼라. 하마스 연계 없다”일축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7/30 [08:2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중동 무장정파인 하마스와 헤즈볼라와 연계돼 있다는 언론 보도와 미국 법원 판결 대해 가자지구 사태에 대한 비난을 회피하기 위한 ‘날조’라고 비난했다. 연합뉴스와 뉴시스 등 국내 여러개 언론들은 지난 28일 조선외무성 대변인이 이날 조선중앙통신 기자와의 문답에서 하마스와 무기거래 보도와 헤즈볼라를 지원했다는 미국 법원 판결을 거론하며 “이것은 미국이 우리에 대한 국제적 고립을 추구해 꾸며낸 전혀 근거가 없는 황당무계한 궤변이며 날조”라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이스라엘의 가자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속출하고 유엔 인권이사회가 이 사태에 대한 결의안을 채택할 때 미국이 반대표를 던져 국제사회의 비난대상이 됐다”며 “이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우리를 저들이 규정한 이른바 테러단체들과 억지로 연관시켜 국제사회의 비난의 초점을 우리에게 돌려보려고 획책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대변인은 “남조선 괴뢰들에게 각종 살인전쟁장비를 넘겨주고 우리를 반대하는 전쟁으로 떠밀고 있는 미국이야말로 세계평화와 안전의 파괴자이며 테러의 왕국, 국제테러의 주범”이라고 미국을 강력 비판했다. 한편 미국은 조선이 중동의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와 하마스에 무기와 군사훈련 등을 지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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