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마을주민, 유병언 사건 이전 변사체 발견 증언”

朴정부 총체적 불신..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부여해야” 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7.24 12:34:29 수정 2014.07.24 12:39: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이 발견된 날짜는 “경찰이 발표한 6월12일 보다 전”이라는 증언이 담긴 해당 마을 주민의 녹취록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2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긴급 현안 질의에서 “유병언 사체가 발견된 마을 매실 밭에 가장 가깝게 살고 있는 마을 주민 5명은 ‘유병언 사체가 발견된 시각도 9시가 아니라, 7시이고 날짜도 6월12일이 아니다. 유병언 사건 이전’이라고 제보를 하고 있다”며 녹취록 일부를 공개했다. 박 의원은 “발견 당시 아침 7시경, 최초 발견자인 박모씨가 헐레벌떡 마을의 가게로 와서 가게 주인한테 당황하면서 ‘사람이 죽어 있다. 핸드폰을 들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신고를 하느냐고 하자, 가게 주인이 112, 112라고 세 번을 가르쳐 주고 야단을 쳤다’”는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하고 “이러한 진술을 보면 발견 시각이 9시라고 한 것도 틀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매실 밭이 뻔히 보이는 곳에 사시는 마을 주민 5명은 변사체가 유병언 사건이 터지기 이전에 발견되었다고 하고, 검찰은 벽장 속의 사람을 발견하지 못하고, 벽장의 돈 10억을 발견한 사실을 발표도 하지 않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변사체에 대해 검사의 입회하에 부검을 하게 되어 있는데도 하지도 않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언제 이와 같은 사실을 알았고, 박대통령과 청와대에는 언제 보고를 했느냐”고 추궁하자, 황교안 장관은 “7월 21일 저녁에 알았고, 대통령에게는 자신이 보고 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황 장관의 이같은 답변에 박 의원은 “그 동안 박대통령은 유병언을 검거하라고 5번이나 지시하셨지만 막상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이 이렇게 엉터리로 나오자 아무런 말씀도 안 하시고 있다”며 “지금 국민들이 총체적으로 불신하고 있기 때문에 모든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세월호 진상조사위에 수사권 부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评论

此博客中的热门博文

[인터뷰] 강위원 “250만 당원이 소수 팬덤? 대통령은 뭐하러 국민이 뽑나”

‘영일만 유전’ 기자회견, 3대 의혹 커지는데 설명은 ‘허술’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