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인천AG 조추첨 위해 인천 방문


20일부터 국제학술회의 및 종목별 조추첨 등 참가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4.08.08 22:30:19 트위터 페이스북 북측이 오는 20일 인천에서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종목별 조추첨 행사에 참가한다. 인천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8일 오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은 북한 올림픽위원회(NOC)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 및 종목별 조추첨행사에 참가한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직위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북측 '조선올림픽위원회'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으로, 현재 구체적 명단과 인원은 OCA를 통해 확인 중이다. OCA는 해당 행사를 회원국에게 통보했으며, 북측이 답을 보내온 것이다. 북측 관계자들은 오는 20일 송도 컨벤시아와 경인교대 인천캠퍼스에서 열리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기념 국제학술회의와 21일 종목별 조추첨 행사, 22일 종목별 경기장 시찰 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19일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조직위 측은 "OCA 사무국과 이들의 조추첨 행사 등 참가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할 것"이라며 "정부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입국 및 방문활동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통일부 당국자도 "국제경기대회이므로 이들의 방문을 승인할 예정이다. 조직위에 최대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 조선올림픽위원회 관계자의 인천 방문은 조직위가 OCA에 이들의 초청장을 보내면, OCA가 NOC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정부는 북측 응원단 파견에 대해 먼저 대화를 제의하지 않을 방침을 거듭 밝혔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번 실무접촉 때 북한이 일방적으로 자기들 주장만 하고 퇴장을 했기 때문에 우선 북한의 반응을 지켜보는 상황"이라며 "현재 단계에서 대화를 먼저 제의할 입장은 아니다. 북한의 태도나 반응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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