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도발아성 초토화 완전 불모지”


“핵전쟁 위험성 아니라 현실적 문제” 언급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8/20 [10:32]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은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 연습인 을지프리덤가디언훈련(UFG)은 북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한반도 핵전쟁은 위험성이 아니라 현실적문제로 언제 터질지 모른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국내 연합뉴스를 비롯한 주요 언론들은 지난 19일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을 인용 한미군사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 강행이 "남북관계 개선과 한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위한 우리의 성의있는 노력에 대한 정면도전이라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노컷뉴스는 로동신문이 '정세 파국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대규모적인 UFG 연습의 포성이 터졌다"며 "이로써 대화와 평화의 흐름에 찬물을 끼얹으며 북남관계의 파국을 조장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주범이 과연 누구인가 하는 것이 여지없이 드러났다”는 소식을 전했다.. 로동신문 정세론 해설은 “대결과 전쟁이 아니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 공화국의 확고부동한 입장”이라며 “이번에도 우리는 8·15를 계기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성명을 발표해 쌍방사이의 적대적 관계의 청산을 위해 당면해 핵전쟁위험을 증대시키는 UFG 연습을 무조건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고 언급했다. 정세론 해설은 “지금과 같은 첨예한 긴장상태에서 UFG 연습을 끝끝내 강행해 나선 것은 그들이 조선반도의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은 안중에도 없으며 추구하는 것은 오로지 북침 핵전쟁 도발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설은 “한반도의 핵전쟁은 위험성 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현실적 문제로 됐다”고 주장하고 “그것이 언제 어떻게 터질지는 누구도 알수 없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특히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해 우리가 적대세력의 광란적인 핵전쟁도발책동에 강 위력한 군사적 억제조치로 맞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군사적 도발책동을 선군의 위력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기 위한 우리의 정의로운 자위적 조치들은 이제부터 연속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한미 당국은 북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을지프리덤훈련을 예정대로 진행하며 북의 도발이 있을시 즉각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혀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관련국들의 인내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대화 노력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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