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인권보고서 통해 “인민 참모습 보여 줄 것”


“미국 적대세력의 비열한 책동 폭로 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07:1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인권보고서를 발표해 미국과 서방의 일부국가들이 제시한 북인권 문제에 대한 내용을 정면 반박할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등 국내 주요 언론들은 지난 11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조선인권연구협회가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인권보고서를 발표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인권보고서가 발표 되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인권옹호의 간판 밑에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고 날뛰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비열한 책동을 폭로 단죄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는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조선의 인권문제 연구기관인 조선인권연구협회가 창립(8.27) 22주년을 앞두고 인권보고서를 준비 중이라며 ‘가까운 앞날에’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면서 “조선인권연구협회의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인권보고서가 발표되면 인민대중 중심의 우리 사회주의제도 하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우리 인민의 참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인권옹호의 간판 밑에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허물어보려고 날뛰는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비열한 책동을 폭로 단죄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공화국의 인권 실태를 정확히 알리고 그릇된 편견과 오해를 바로잡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며 “인권보고서에는 북한의 '인권보장 정책'과 조선 주민들의 '인권향유 실상'이 담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는 조선의 이번 인권보고서 발표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지난 2월 북한인권보고서를 발표하는 등 국제사회가 북의 인권침해를 비판하는 데 대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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