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태양절 맞아 “책임 있는 핵보유국 세계평화 수호” 선언


보고대회 "경제발전. 인민생활 향상이 천만가지 국사 중 제일"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6/04/15 [06:49]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은 책임있는 핵 보유국으로 세계의평화를 수호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선이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수호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연합뉴스와 인터넷 방송(서평방송)은 지난 14일 조선중앙통신 보도와 조선중앙방송의 김일성 주석의 탄생일인 '태양절중앙보고대회를 송출하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 대한 충성과 다음 달로 예정된 제7차 노동당 대회를 위한 성과를 독려했다.”고 전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저녁 "김일성 동지 탄생 104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14일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 진행됐다"며 평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모습을 녹화해 보도했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대회 보고에서 "김일성 동지는 걸출한 수령이며 절세의 위인"이고 "415일은 우리 당과 조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뜻깊은 민족 최대의 경사의 날"이라며 김일성 주석의 업적을 기렸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김정은 동지를 정치 사상적으로 목숨으로 견결히 옹호 보위하며 김정은 동지의 유일적 영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하겠다"며 "제국주의 반동들의 극악무도한 반공화국 침략전쟁 책동과 온갖 비열한 압살 제재 소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상임위원장은 "70일 전투를 승리 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최후 돌격전을 맹렬히 벌여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 적 선물들을 마련 해야겠다."며 "경제발전과 인민생활 향상을 제1국사로 내세우고 경제 강국 건설에 총력을 집중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우리는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 밑에 나라의 대외관계를 확대발전시키고 책임 있는 핵보유국으로서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며 세계의 자주화 위업을 적극 추동해 나갈 것"이라고 선언 했다.

이날 대회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박봉주 내각 총리김평해·최태복·최룡해·김영철·오수용 당 비서,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조연준 당 제1부부장김수길 평양시 당 위원회 책임비서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또 박영식 인민무력부장리명수 총참모장오극렬·리용무 국방위원회 부위원장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최부일 인민보안부장 등도 주석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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