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통일의 전환적 국면 열 중대입장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남북 실무 접촉 제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6/08 [05:3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남북당국자간 대화는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 중대 입장이라며 한국의 장관급 회담으로 화답한 것에 대해 수용할 뜻을 밝히고 회담 성사를 위해 9일 실무 접촉을 개성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이 남조선당국이 우리가 특별담화문을 통해 내놓은 북남당국대화제의를 받아들인 것과 관련하여 7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답한 사실을 보도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6일 우리는 특별담화문을 통하여 북남관계에서 새로운 전환적국면을 마련하기 위한 중대입장을 천명하였다.”며 “우리는 남측이 우리의 당국회담제안을 긍정적으로 즉시 받아들인 것을 평가한다. 다만 수년 동안이나 중단되고 불신이 극도에 이른 현 조건을 고려하여 남측이 제기한 장관급회담에 앞서 그를 위한 북남당국실무접촉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우선 9일 개성에서 북남당국실무접촉을 가질 것을 제의한다.”고 밝혔다.
대변인 대답은 “이를 위하여 7일 14시부터 판문점적십자연락통로를 가동시킬 것이며 이를 통하여 우리의 상기제안에 대한 남측의 대답을 보내기 바란다.”고 실무접촉의 구체적 일정과 장소를 제시했으나 남측은 판문점 남측 영역인 평화의 집에서 갖자고 수정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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