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미국은 결국 조선말 듣게 될 것
“미국은 완전한 핵 대국 조선과 대화하게 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6/21 [08:18] 최종편집: ⓒ 자주민보
러시아의 소리가 논평을 통해 미국, 조미대화제의를 거부할 경우 완전한 핵 대국 조선과 마주앉아 싫든 좋든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는 논평을 내 주목된다.
지난 18일 러시아의 소리는 “조선의 조미고위급회담제의와 관련하여” 라는 논평에서 조미 고위급회담에 대해 언급하고 “미국이 대화에 동의하지 않게 되면 조선은 어쩔 수 없이 자기의 핵 방패를 계속 강화하게 될 것”이라며 “미국은 언젠가는 조선과 대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에는 완전한 핵 대국과 마주앉아 싫든 좋든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의 소리는 “조선이 또다시 조미대화를 제기했다고 언급하고 이번에는 고위급대화를 제기했다며 이 대화가 성립된다면 조선반도의 정세가 완화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며 “조선의 국방위원회 대변인은 중대담화에서 <조선반도의 긴장국면을 해소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조미당국사이에 고위급회담을 가질 것을 제안 한다 >라고 명백하게 주장했음에도 미국과 한국은 조선의 대화제의를 이번에도 교활한 술책으로 평가하려는 것 같다”고 미국의 입장을 전했다.
이 언론 논평은 “조선은 오래전부터 조미대화를 주장하고 있다. 그것은 자기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만이 아니라고 국제문제연구소 전문가 안드레이 이와노브는 말했다”면서 “조선의 기본 요구는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리비아에서처럼 조선의 체제를 전복하지 않는다는 담보를 제공하라는 것이다. 미국은 이런 보장을 거절하면서 힘으로 조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기 때문에 조선은 핵미사일프로그램을 발전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언론 논평은 “그런데 이것은 조선에도 이로운 것이 못된다며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는 것이 큰 부담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조미직접대화가 진행되면 세계에 위험하고 조선에 부담이 되는 이러한 핵미사일 활동이 중지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수 있다”며 조미 회담의 중요성을 거듭 피력했다.
또한 “그런데 이 기회가 이번에도 놓쳐질 것 같다. 미국과 그 동맹국들이 조선의 대화제의에 호응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 박근혜는 오바마와 전화로 조선 문제를 토의하면서 조선과 대화를 위한 대화를 하게 되면 핵무기를 완성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미 국무성의 일부 관계자들은 조선이 모든 핵 활동을 중지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할 데 대한 유엔안보리사회의 결의들에 따르는 자기의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는 조건에서만 조선의 대화제의가 수용될 것이라고 이미 주장했다”며 회담이 성사 되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어 “얼핏 보기에는 이 주장들이 옳은 것 같지만 조선이 결의들을 위반하게 만든 요인들이 있다는 것을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오랫동안 대결정책을 펴온 미국은 근래에도 직접 나서거나 남에게 요구하여 조선의 해외구좌들을 동결시켰으며 조선과 한 약속들을 이행하지 않았다. 한국은 이명박이 집권한 후 계속 대조선 강경정책을 실시했다. 게다가 후세인과 가다피의 비참한 운명은 조선의 지도부가 그 어떤 환상을 가지지 못하게 하고 있다”고 미국과 한국정부의 대조선 적대정책과 합의 불이행이 조선의 핵무력 건설을 강화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아울러 “조선이 미국이 내세운 전제조건들을 이행하여 대화를 진행하기 위해 핵무기를 포기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라며 “미국이 대화에 동의하지 않게 되면 조선은 어쩔 수 없이 자기의 핵 방패를 계속 강화하게 될 것이며 미국은 언젠가는 조선과 대화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러시아소리 논평은 “그러나 그때에는 완전한 핵 대국과 마주앉아 싫든 좋든 상대방을 존중하고 그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천명해 조미 고위급 회담이 미국을 위해서도 유의미 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19일 독일 분단과 통일의 상징인 부르덴 부르크 동쪽 문에서 연설을 통해 러시아와 핵무기 1/3 감축을 제의했으나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핵무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변함으로써 이를 거절한 것은 핵무기 없는 세계로 나가자는 메시가 아니냐는 추측이 가능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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