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무자비한 선재공격 최후 파멸 안길 것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담화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10/08 [06:46]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한미동맹강화와 한미일 해상연합해상 훈련을 거론하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수들이 감히 우리를 넘보며 조금이라도 설쳐댄다면 무자비한 선제공격으로 최후의 파멸을 안길 것”라는 강경 발언을 내 놓아 평화를 위한 남북간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대변인 담화를 전하며 “최근 미국과 괴뢰패당은 《한미동맹강화》를 부르짖으며 위험천만한 군사적 모의를 빈번히 벌리고 전쟁 장비들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는 한편 대규모적인 무력시위와 북침전쟁연습을 강행하고 미 핵 항공모함까지 끌어들이는 등 전쟁도발책동에 더욱 미쳐날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조평통 대변인은 “얼마 전 미국과 괴뢰군부우두머리들의 참가 하에 서울에서 진행된 제45차 연례안보협의회에서는 우리의 《핵 및 탄도미사일위협》을 운운하면서 우리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을 채택하고 전시작전통제권전환 재 연기문제, 연합대비능력강화문제 등을 모의하였다.”며 “《맞춤형억제전략》은 우리가 핵이나 미사일을 사용할 징후를 조금이라도 보이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군사적 수단을 동원하여 선제타격을 한다는 위험천만한 핵전쟁각본으로서 적들의 북침전쟁책동이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미국과 괴뢰패당의 이번 군사적 모의를 조선반도에서 대화평화과정을 파탄시키고 긴장을 격화시키며 핵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극히 엄중한 도발로 낙인하면서 이를 준열히 단죄 규탄한다.“고 밝혔다.
대변인 담화는 “오늘 미국이 세계도처에서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들에 대해 그 무슨 《의혹》이니, 《징후》니, 《은폐》니 하는 구실을 붙여 침략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지금 미국은 그러한 상투적 수법으로 조선반도에서 우리의 《핵무기사용징후》를 운운하면서 핵전쟁도화선에 불을 달려 하고 있다. 이번 침략적 군사모의로 하여 조선반도에서는 그 어떤 우발적인 사건이나 순간의 오판으로도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위기사태가 더욱 엄중히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담화는 “박근혜패당이 미국상전과 함께 북침핵전쟁도발기도를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우리에 대해 《핵포기》니, 《비핵화》니 하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며 :“더욱이 조선반도에 핵전략폭격기와 핵 항공모함들을 빈번히 들이밀고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국이 우리의 핵억제력을 걸고들고 지어는 《핵없는 세계》를 제창하는 것은 철면피의 극치”라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의 사태는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위험을 몰아오는 장본인은 미국과 괴뢰패당이며 평화를 파괴하는 도발자, 교란자도 다름 아닌 그들이라는 것을 더욱 똑똑히 보여준다.”며 “미국과 괴뢰패당이 떠드는 《북핵위협》을 곧이들을 사람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으며 누구도 그에 더는 속아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 미국과 괴뢰 호전광들은 광란적인 핵전쟁도발책동으로 우리를 정치군사적으로 압박하며 우리의 대화평화 공세를 차단하고 긴장을 고조시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기어코 달성해보려고 발악하고 있지만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격분을 더욱 불러일으킬 뿌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뢰패당이 우리의 경고를 끝까지 외면하고 북침핵전쟁도발의 길로 나온다면 우리는 주저없이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갈 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원수이 감히 우리를 넘보며 조금이라도 설쳐댄다면 무자비한 선제공격으로 최후의 파멸을 안길 것 리하고 경고했다.
대변인 담화는 끝으로 “미제와 괴뢰패당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멸적의 기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강경발언으로 끝을 맺었다.
한편 조선은 키리졸브 독수리 한미합동 군사연습이 진행 됐던 올 상반기 수준에 달하는 성명과 담화 대담을 쏟아내고 있어 남북 당국은 대화를 통한 화해와 협력을 모색할 때이다.
또한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한반도 위기와 긴장을 조성할 수 있는 모든 군사적 조치를 철회하고 한반도 비핵화를 비롯한 평화협정 문제 등을 논의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 정착을 위한 해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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