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아니라 대결
<분석과전망>김정은 제1위원장이 직접 나서서 정리해주는 판인가? 한성 기사입력: 2015/01/31 [23: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대화가 아니라 대결로 선회한 것인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군사훈련을 직접 발기했다는 것은 흔치않은 일이다. 흔치않은 일은 더 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현장에 나가 그 군사훈련을 직접 지도까지 했다는 것이다. 뉴 시스 31일자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제1위원장은 황병서 총치국장과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영철 정찰총국장 등 북한군 고위간부들과 리병철 당 제1부부장의 수행을 받아 훈련현장에 나갔다. 그리고 그 현장에는 조선인민군 항공·반항공군사령관인 항공군 상장 최영호, 정치위원인 항공군 중장 손철주, 군 총참모부 부총참모장인 해군중장 리용주, 해군 정치위원인 해군 중장 허영춘, 해군 동해함대장인 해군소장 진철수 등이 함께 했다. 흔치않다는 것은 예사롭지 않다는 것에 대한 다른 표현이기도 할 것이다. 군사훈련이 미군무력을 직접적인 상대로 했다는 것도 그런 점에서 예사롭지가 않다. ‘미제의 항공모함을 공중과 수중에서 기습돌격’하는 공군해군합동훈련이었던 것이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미국의 항공모함을 수장하는 전법 대해서도 언급을 한 것으로 보도되었다. “적의 허점을 잘 알고 빨치산식 전법으로 적의 중추를 호되게 공격하는 전법”을 말한 것이다. "미제가 아직까지 맛보지 못한 무서운 공포와 전율, 쓰디 쓴 참패를 우리와의 전쟁을 통해 저들의 땅덩어리에서 맛보게 하자"고 말하면서다. "미친개들과는 더는 마주앉을 용의가 없다" 김정은 제1위원장이 미국을 향해 한 발언이다. 이것이야말로 예사롭지 않은 것에서 정점을 차지할 만하다. "우리 인민이 선택한 사상과 제도를 전체주의요 뭐요 하면서 걸고 들고 우리 인민이 목숨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