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주진우 무죄청원에 26,000 이상 서명!!
김어준, 주진우 무죄청원에 26,000 이상 서명!! | |||||
기사입력: 2015/01/14 [00:14] 최종편집: ⓒ 자주민보 | |||||
‘박근혜 대통령 오촌 살인사건’에 얽힌 의혹을 보도한 혐의로 이
번주 16일 선고공판을 받게 되는 주진우, 김어준 두 대한민국 언론인을 위한 지지 청원문에 서명한 사람들의 수가 마감을 사흘 앞둔 현재 시각 26,000명을 넘었다.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오촌인 박용철씨와 박용수씨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하며 이 사건을 둘러싼 여러가지 의혹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박용철씨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와 매제 신동욱씨 사이에 벌어진 갈등으로부터 비롯된 재판에서 박지만씨에게 불리할 수도 있는 증언을 하도록 법원에 출두하라는 법원의 지시를 받고 출두하기 며칠 전 살해됐다. 여러가지 정황 증거로 보아 박지만씨가 이 사건에 얀루되었을 가능성이 있었음을 주진우 기자는 기사에서 언급했다.
이러한 정황 증거를 언급한 사실만으로, 그리고 이를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진행하던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보도했다는 이유로 주진우 기자와 김어준 총수, 두 언론인은 박지만씨에 의해 명예훼손으로 피소됐다.
이 사안은 이미 지난해 10월 1심인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가 선언됐고, 그런데도 검찰은 이에 불복 이 사안을 고등법원에 항소했다. 그 선거공판이 오는 16일에 있을 예정이다.
이 점에 대해 전국언론노조는 성명서를 내, “의혹을 파헤치는 것은 언론인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이며 “의혹이 있는 사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두 언론인은 언론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을 뿐”이다라고 지난 7일 밝힌 바 있다. 성명서는 이어서 “만약 사법부가 두 언론인에게 유죄를 선고한다면 국제적인 조롱거리가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사법부가 현명한 판단을 내려줄 것을 요구했다.
지난 12월 말에 뉴스프로에서 시작한 이 청원에는 언론의 자유를 원하는 세계 각국의 시민들이 참여했으며, 그중에는 세계적인 석학 노엄 촘스키 MIT 교수도 포함된다. 노엄 촘스키 교수는 새해 첫 날 청원서에 서명함과 아울러 “주진우와 김어준, 이 두 언론인들에 대해 명예훼손 기소는 언론 자유에 대한 심각한 공격이다. 나는 용기있는 투쟁을 통해 쟁취한 민주 권리에 대한 공격을 즉각 중단할 것을 사법부에 호소하고 있는 이들과 뜻을 함께하고자 한다”는 연대메시지를 뉴스프로에 보냈다. MIT 노엄 촘스키 교수 김어준, 주진우 두 언론인을 위한 청원에 동참 ☜
청원문 바로가기 ☞ http://bit.ly/1zz1s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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