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미, 싱가포르서 회담


조, 외교당국자-미, 대북 안보. 정보 전문가 만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08:31]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 외무성 관리들과 미국의 전직 외교 안보정보 고위 관료학계 전문가들이 18일 싱가포르에서 회담했다.

조선이 한미연합훈련 중단하면 미국이 우려하는 핵시험을 중단하겠다고 미국에 제안한 이후 첫 회담이어서 주목된다.

미국의소리방송은 19일 미국 측 참가자인 리언 시걸 미국 사회과학원 동북아안보협력 프로젝트 국장은 이날 기자들을 만나 이번 접촉에서 "북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을 다룰 것"이라며 서로의 기류를 파악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시걸 국장은 조선 측과 소니 영화사 해킹 사건을 논의할지에 대해선 "그 문제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들어갈 것 같지 않다"고 말해 소모적 논쟁의 회담이 아닌 실질적 회담이 이루어 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에서 시걸 국장과 스티븐 보즈워스 전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조셉 디트라니 전 국가정보국(DNI) 국가비확산센터 소장토니 남궁 전 UC버클리 한국학연구소 부소장 등이 참석해 경색 된 조-미 관계에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 된다.

한편 조선 측에서는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국장장일훈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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