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북관계 악화 지속은 핵참화


남측 “조건 없이 대화 나서라” 압박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1/19 [11: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측은 남북관계가 지속적으로 악화되면 핵 참화가 일고 그로 인해 온 겨레가 참혹한 피해를 면할 수 없다며 조건 없는 대화를 촉구했다.

연합뉴스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은 19일 북측이 "북남관계 악화의 지속으로 핵전쟁의 참화가 우리 민족의 머리 우에 들씌워지게 된다면 온 겨레가 참혹한 피해를 면할 수 없게 된다"며 우리측을 향해 조건없이 대화에 응할 것으로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세계일보는 19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가 '과연 진정한 태도로 되겠는가'라는 제목의 글에서 대화와 협상교류와 접촉을 통해 남북관계의 대전환대변혁을 가져오자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발혔다.

우리민족끼리는 "북과 남이 지난날의 불신과 오해대결과 같은 과거의 모든 것을 백지화하고 마주앉아 허심탄회하고 신의 있는 대화와 협상을 진행하자"고 조건없는 대화를 강조했다.

이 매체는 "대화와 협상은 평화적 환경을 마련한 기초 위에서 진행될 때에라야 서로의 신뢰와 진정성이 오가며 훌륭한 결실을 맺을 수 있다"면서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을 거듭 요구했다 .

미국을 비롯한 일부 나라들의 비핵화 요구에 대해서는 얼토당토 않는 소리라며 "이 모든 것은 대화를 회피하고 화해와 단합을 달가와 하지 않는 태도로 밖에 달리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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