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일본군 위안부 '해원 진혼굿' 판

해방도 못맞고 먼 땅에서 눈감은 원혼들을 위하여... 이호두 기자 기사입력: 2013/09/18 [03:10] 최종편집: ⓒ 자주민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당신께 고운 새옷을 바칩니다. 젖은 옷, 피 묻은 옷, 찢긴 옷 벗으시고 제가 바친 새옷으로 갈아 입으시고 원과 한을 풀으시고 편안한 세상에서 안식을 얻으세요.” 일본대사관앞 위안부 수요집회 1088차(9월11일 기준)를 이어온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이 오는 21일 토요일 시청광장에서 일본군‘위안부’ 를 위한 해원진혼굿 개최한다. ▲ 일본군 위안부를 위한 해원 진혼굿 © 정대협 ‘황해도굿보존전수회’ 주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한국의 샤머니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원혼들의 넋을 위로 하고 극락천도를 기원하기 위해 20여명의 무속인이 6시간에 걸친 굿을 진행할 예정이며, 또한 시민참여행사로 일본군‘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1억인 서명운동, 일본군‘위안부’ 역사와 활동,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그림 전시가 함께 열린다. 정대협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해원진혼굿은 산 자와 죽은 자의 평화로운 이별을 위한 굿이다. 마지막까지 고향 땅 한번만 더 밟아보고 싶다고 간절히 소망했지만, 그 작은 소망 이뤄보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난 일본군 ’위안부’들을 위해 오는 21일 서울시청광장 진혼 굿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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