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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와~ 남북정상회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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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형재 담쟁이기자 승인 2018.04.28 00:07 댓글  1 글씨키우기 글씨줄이기 메일보내기 인쇄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카카오스토리 3차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6일, 임진각에서는 이를 환영하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부산민중연대 소속단체 회원 100여명은 이른 아침부터 임진각 망배단 인근에 영상 차량을 설치하고 ‘정상회담 함께보기’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환영행사를 진행했다. 자유의 다리에는 소형 단일기와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여기에 시민들이 이번 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 통일에 바라는 메시지를 받기도 했다. ▲ 남북 정상의 만남을 앞두고, 2월 평창동계올림픽 남북공동응원에 참석했던 대학생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 남북 정상이 판문점의 군사분계선을 넘는 순간. 단일기와 함성이 임진각을 가득 채웠다. ▲ 자유의 다리에 설치된 단일기. 바람에 펄럭일 때를 기다려 사진을 남기는 시민들이 많았다. ▲ 영상 차량을 통해 정상회담 중계 방송을 보는 시민들. ▲ 이날 오후 남북 정상이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는 순간. “판문점 선언 만세!” ▲ 남북 정상의 연설을 들으며 여러 참가자들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 자유의 다리 끝에 설치한 대형 단일기 현수막. 독도 부분에 ‘우리민족꺼’라는 글이 씌여있다. ▲ 참가자들은 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자유의 다리에서 “우리는 하나다” “정상회담 환영” 등의 구호를 외치며, 이날 행사를 마쳤다. 함형재 담쟁이기자  minplusnews@gmail.com

문재인-김정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서 ‘상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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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정상, 손 잡고 군사분계선 넘었다가 다시 남측으로 넘어와 판문점=공동취재단/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승인  2018.04.27  09:29:52     ▲ [캡쳐사진 - 통일뉴스] 남측 문재인 대통령과 북측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오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에서 상봉했다. 남북 정상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나기는 처음이다. 2007년 10월 이후 11년 만의 남북 정상 상봉이다. 오전 9시 28분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수행원들을 대동하고 판문점 북측 지역 판문각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측 지역 자유의집 앞에서 대기하던 문재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으로 이동해 김 위원장과 악수했다. 9시 29분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손을 맞잡았다.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군사분계선을 넘은 뒤 북측 판문각을 마주 보고 한번, 남측 자유의집을 마주보고 또 한번 기념촬영을 했다.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김 위원장의 권유에 따라 두 정상이 손을 잡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측 지역으로 갔다가 다시 남측으로 넘어온 것.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북측 최고지도자의 첫 방남이다.  이날 아침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북남 수뇌상봉과 회담은 민족분단사상 처음으로 남측지역에서 진행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차도를 따라 나란히 걸은 두 정상은 화동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기념촬영을 했다. 화동들은 민통선 아래 대성동에 있는 대성초등학교 5학년 남녀 어린이 2명이다. 전통의장대가 도열한 가운데 두 정상은 우회도로를 따라 약 130m 걸어서 판문점 자유의집 주차장에 마련된 공식환영식 장소에 도착했다. 남북 수행원들은 자유의집 내부를 통과해서 행사장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은 9시 34분경 전통 기수단 사이를 통과해 사열대에 올랐다. 의장 대장의 ‘사...

교황, 남북정상회담 지지, 신자들과 특별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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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남북정상회담 지지, 신자들과 특별기도 김영란 기자  기사입력: 2018/04/26 [10:3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지지하며 격려의 메세지와 함께, 신자들과 함께 특별한 기도를 드렸다.[사진출처-정상회담준비위홈페이지]     ©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오전(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지지와 격려의 메시지를 발표하고, 세계 각국에서 온 수천 명의 신자들과 특별한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교황은 “4월27일 남북한의 지도자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다.”고 말하고, “이 만남은 화해의 구체적 여정과 형제애의 회복을 이끌어낼 상서로운 기회가 될 것이며, 마침내 한반도와 전 세계에 평화를 보장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현했다. 교황은 이어 “평화를 열렬히 갈망하는 한민족에게 개인적인 기도와 아울러 온 교회가 여러분들 곁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하며 교황청은 사람들 간의 만남과 우정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건설하고자 하는 모든 유용하고 진지한 노력을 지지하고 격려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교황은 남북의 지도자들에게, “평화의 ‘장인’으로 역할하면서 희망과 용기를 가지기를 기원한다”며 “모든 이들의 행복을 위해 내디딘 발걸음을 믿음을 가지고 걸어 나가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교황은 남북정상회담 지지 격려 메시지에 이어, “하느님은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고 평화의 아버지이므로, 모든 이들의 아버지이신 하느님께 남과 북에 있는 모든 한민족을 위해 기도를 바칩시다.”며 원고 없이 한민족을 위해 ‘주님의 기도’를 함께 바치자고 하였으며, 성베드로광장에 모인 수 천 명은 일제히 ‘주님의 기도’를 암송했다. ​ 관련기사 환영과 배려, 평화와 소망을 주제로 정상회담장 꾸며 [시] 남북정상회담을 축복하...

초가 3채 마을에서 시작된 정전... '평화'로 마무리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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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도 칼럼] 정전회담 당시 판문점 사진 공개... 4.27 이후 평화의 상징 되길 18.04.26 10:40 l 최종 업데이트 18.04.26 10:40 l 글:  박도(parkdo45) 편집:  김지현(diediedie) ▲   초기 판문점 정전회담장. 문산으로 향하는 길이다. 회담을 마친 대표들은 헬기로, 기자단과 회담 준비요원들은 버스를 이용해 문산이나 서울로 철수했다. 원래 이곳은 초가집 세 채와 주점이 있었던 자그마한 마을로 애초 널문리였다. ⓒ 조지 풀러 / 눈빛출판사 관련사진보기 2018년 4월 27일은 분단의 상징이었던 판문점에서 남과 북의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날이다. 부디 회담의 성공으로 '4.27'이 역사에 길이 기록될 평화의 날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기사를 쓴다. - 기자 말 정전회담 '소사'(小史) 1950년 6월 25일에 발발한 한국전쟁은 처음에는 북에서 남으로, 인천상륙작전 이후는 남에서 북으로 해일처럼 한반도를 덮쳤다. 하지만 1950년 초겨울부터 중국군이 참전한 이후 유엔군의 1951년 1.4 후퇴로 양측은 38선 일대에서 교착했다.  유엔군과 공산군 양 측이 38선을 사이 두고 지루한 공방전을 펼쳤지만 피차 개전 초기와 같은 전선의 급격한 변동은 없었다. 그 무렵 전선은 서로 상대의 샅바를 거머쥔 채 상대방 허점만 노리며 씩씩거리는 씨름꾼의 형세였다.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1년이 지난 1951년 6월부터 유엔군과 공산군, 양 측은 그제야 비로소 단시일 내 상대편을 군사력으로 굴복시키는 것이 불가능함을 깨달았다.  그런 데다가 전선도 장기간 북위 38도선 일대에서 교착되자 국제 외교가에서는 정전 논의가 슬그머니 수면 위로 떠올랐다. 특히 한국전쟁 발발 당시 미국인들의 전쟁 지지도는 65%였으나, 1951년 2월에는 39%로 떨어졌다. 게다가 대통령 트루먼의 지지도마저도 ...

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 자유한국당의 리비아식 해법이 헛소리인 이유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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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특집 완전분석: 자유한국당의 리비아식 해법이 헛소리인 이유1 2018.04.25 17:09 펜더 추천 7   비추천 0 [전제 1] 의식의 흐름 그대로 쓰 려고 한다. [전제 2] 5일 연속 술독에서 허우적거리다 쓰 는 글이다. [전제 3]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써달라는 죽지않는돌고래 편집장의 ‘주문’이었는데, 정중히 거절했다. 이미 주요의제에 대한 합의는 다 끝났을 테고, 핵심은 북미협상으로 가기 전 ‘중간점검’이라는 게 내 판단이다. 물론 민족적으로 의미 있는 ‘정치행사’이며, 어쩌면 70여 년 남북분단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중요한 이벤트일 수도 있다. 아니, 그게 맞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모의고사’라는 게 내 판단이다. ‘본고사’는 북미회담이다. 1. 시작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모 방송사에 나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황에서, “리비아식 해법이 아니면 인정하지 않는다.” 란 발언을 했다. 순간 귀를 의심했다. 제1야당의 원내대표가 방송에 나와 할 수 있는 발언은 아니다. 홍준표 대표가 ‘북핵의 완전한 폐기’가 아니라면, 협상의 가치가 없으며 북한의 ‘시간끌기용’ 회담이라며 남북 정상회담을 폄훼했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이해의 범주 안이었다. “북한은 그래왔으며” “그렇게 해석할 여지가 있으며” “이제까지 보여준 자유한국당(전신인 새누리당, 한나라당, 신한국당)의 발언과 행동들을 감안하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김성태 원내대표의 발언은 차원이 다른 문제다. 협상이 시작되기도 전에 북한에게(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네 목을 따겠다.” 라고 선언한 것이다. 핵무기가 이 세상에 나온 지 70여 년, 수 많은 국가들이 핵무기 개발에 나섰다. 이 중 성공한 나라는 안전보장 이사국 5개국과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보유했지만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