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숨겨진 자원패권
중앙아시아에서의 미국의 숨겨진 자원패권
[제3세계 눈으로본 서구열강](6) 테러와의 전쟁 빙자한 거짓깃발
유태영 박사
기사입력: 2012/07/17 [00:45] 최종편집: ⓒ 자주민보
중앙아시아에 속하는 나라들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하여 키르키즈스탄, 타지키스탄 그리고 투르크메니스탄 등 5개 나라를 일컫는다. 그러나 때로는 이 나라들과 국경선을 맞대고 있는 아프가니스탄과 이란 그리고 중국북부의 신장성을 중앙아시아에 포함시키기도 한다.
1. 중앙아시아의 간추린 역사
AD 1200년대에 몽골이 중앙아시아의 투르크계를 점령하여 중앙아시아를 지배했다. 하지만 몽골이 몰락하면서 전쟁이 지속됐다.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기에 징키스칸의 후예들이 터키에서 인도 북부로 진출하고 그리고 러시아 남부에 이르기까지 북진하여 중앙아시아 전지역을 점령하고 지배했다. 이와 같은 암흑기에 있어서 중앙아시아의 세계사적 중요성은 완전히 축소되고 있었다. 다만 중앙아시아에서 유목민이 지니고 있는 농경군대의 우세가 주목되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1600년대부터 서구의 총포의 사용이 중앙아시아에서 위세를 과시하게 됨으로 인하여 농경군의 역할도 사라지고 말았다. 특히 서구의 총포와 군대체제를 배워온 러시아가 중앙아시아로 진출하여 주도적으로 지배하게 됐다. 이제는 러시아와 청나라가 총포를 사용하면서 서로 경쟁적으로 중앙아시아를 자신의 영토로 편입시키려고 싸우는 시대가 왔다. 이로 인하여 중앙아시아는 낙후된 피지배적인 후진지역으로 인식되고 말았다.
1720년에 러시아는 탐험대를 중앙아시아를 목표로 하여 출발시켰다. 하지만 러시아의 탐험대는 중앙아시아에 이르지 못하고 오히려 우크라이나에서 카스피해에 이르렀으며 그곳에서 크림칸국을 점령하고 농경지로 발전시켰다. 1734년에 러시아는 우랄산맥 남쪽의 우랄강변에 있는 러시아 남부평원과 중앙평원 사이에 위치한 오렌부르크를 러시아의 요새도시로 건설했다. 오렌부르크를 요새도시로 건설한 이유는 러시아가 중앙아시아를 침략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전진기지로 사용하기 위함이었다.
1813년부터 1907년에 이르기까지 영국과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쟁탈전을 치열하게 치렀다. 역사는 러시아와 영국이 94년 동안이나 중앙아시아 쟁탈전을 계속하여 치열하게 싸운 전쟁에 대하여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이라고 부른다. 영국과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패권을 둘러싸고 19세기 초부터 94년 동안 거의 한 세기를 지도에도 없는 땅을 놓고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것이다.
영국의 젊은 장교들은 탐험가, 주재관, 현지 상인 그리고 선교사로 변장하고 중앙아시아의 광대한 지역을 구석구석 탐사하면서 지도를 제작해 정보를 수집했다. 영국과 러시아의 전쟁 중에서 가장 치열한 열전의 전투가 1842년에 전개됐는데 영국군 4,500명과 군속인원 12,000명이 전투에 투입됐다. 하지만 영국과 러시아의 길고 긴 94년 동안의 전쟁은 중국의 중재로 드디어 1907년에 종전됐다. 영국의 소설가 러디어드 키플링(Rudyard Kipling)이 <그레이트 게임(Great Game)>을 소재로 하여 소설을 1901년에 출판했는데 하필이면 이 소설 제목이 이다. 아마도 동양을 상징하는 뜻으로 Kim을 책의 명칭으로 사용한 것으로 여겨진다.
1917년의 러시아 혁명 후 중앙아시아는 러시아의 일부가 되어 1991년까지 계속됐다. 하지만 1991년에 동서 냉전시대가 해체되는 역사적 변화를 계기로 하여 중앙아시아는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등 모두 5개국들이 독립을 하게 됐다. 1991년에 독립된 중앙아시아의 5개국은 이른바 미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이라고 하는 제국주의 패권의 “체스판”에 놓여진 상태에서 오늘까지 이리저리 정치적으로 요동하고 있다. 중앙아시아는 오늘 미국의 자원 패권의 숨겨진 정략과, 러시의 역사적인 지배기득권의 미련이 그대로 남아 있으면서 미국의 숨겨진 패권 정략에 강하게 맞서고 있다. 그리고 중국은 자국의 뒷마당에 대한 권리 행세를 당연한 것으로 과시하고 있다. 이런 것들로 인하여 중앙아시아는 여전히 과거 중세기적인 혼란 속에 처해 있다.
2. 중앙아시아 민주화 정략에 숨겨진 미국의 자원 패권
100여 년 전, 중앙아시아는 짜르 러시아, 식민주의 영국, 프랑스 그리고 중국 등 여러 나라들의 거대한 격전지였다. 1917년 냉전이 끝난 후에 새로운 거대한 격전이 중앙아시아에 또 다시 시작됐는데 바로 미국이 새로운 경쟁자로 부상했다.
미국은 중앙아시아를 구성하고 있는 5개 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열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카스피해의 석유와 천연가스를 독점하기 위하여 1997년에 구암(GUUAM)을 조직했다. 구암은 그루지아, 우크라이나, 아자르바이잔, 몰도바 그리고 우즈베키스탄 등 5개 나라로 구성됐는데 각국의 첫 글자를 따서 구암이라는 명칭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은 2005년에 탈퇴했다.
미국이 이 지역에 구암(GUUAM)을 조직한 근본 목적은 전략적으로 러시아를 이 지역에서 축출하고 석유와 천연가스를 독점하기 위함이다. 1999년에 미국 의회에 제출된 중앙아시아 전략보고서는 중앙아시아와 남부 코카서스에 군사적 침공을 감행하여 미국 주도의 경제적 전선을 개설하면서 미국과 영국이 결합한 거대한 기업을 창출하는 것이었다. 미국 석유회사 아모코와 영국 석유회사 BP의 합병은 세계 최대의 석유회사를 창설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과 영국은 세계 최대 정유회사를 소유하고 있는 ARCO를 흡수합병하여 세계 2위의 석유회사도 소유하고 있다.
2001년의 9.11사태 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분으로 중앙아시아의 5개 국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설정했다. 미국의 숨은 정략은 중앙아시아 나라들이 미국식으로 민주화국가를 건설하게 하는 것과 시장개방 체제로 유인하기 위함이다. 미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의 숨겨진 목표와 수단에 대하여 간략하게 알아본다.
ㄱ. 미국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전을 위한다는 속임수로 민주주의적 체제개혁과 시장경제개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ㄴ.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과 핵확산방지 등 미국의 안보와 이익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ㄷ. 중앙아시아의 주요 에너지자원에 대하여 미국 주도의 개발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타지역 구소련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미국식 민주화의 물결로 인하여 발생하고 있는 혼란에 대하여 위험과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으면서 오히려 미국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러면 미국의 중앙아시아 정책에 있어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은 무엇인가?
첫째,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1991년 독립된 신생국가들로서 정권교체의 경험이 없으며 정치지도자들은 사회변혁보다 사회의 안전을 중요시하고 있다. 그럼으로 정권의 교체를 원하지 않는 독재정권이 되고 있다.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독립 후 거의 정권교체 없이 권력을 쥐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미국은 역설적으로 이슬람 원리주의자들의 테러를 방지하기 위한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삼아 정권의 교체 없는 장기집권을 보호해 주고 있다. 미국이 장기집권을 옹호해 주고 있는 정책에 대하여 중앙아시아의 민중은 미국이 독재정권을 옹호하고 있는 정책을 비판하면서 반미감정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미국식 민주주의적 체제교체를 위한 외교라고 하는 정책의 목표는 말 뿐이고 한계점과 모순에 빠져 있는 것이다. 미국은 중앙아시아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삼아 독재정권의 장기집권을 옹호함으로서 민중들은 자연히 정부와 미국에서 눈을 돌리고 차라리 러시아나 중국에 더욱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둘째, 미국이 중앙아시아 정책에 있어서 당면하고 있는 문제는 미국 내부에서의 경제문제이다. 미국은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게 경제지원을 제공하고 있는데, 의회의결과정에서 중앙아시아에 대한 경제지원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부족하다. 다른 지역에 비해 중앙아시아에 제공되는 경제지원은 원래부터 턱없이 부족했다. 한 예를 들어 보면, 미국은 키르키즈스탄의 기지사용료와 원조로 매년 약 1억5천만 달러를 주었다. 그런데 러시아는 키르키즈스탄 정부에 1억5천만 달러 원조와 1억8천만 달러 부채탕감을 했으며 20억 달러의 차관을 약속했다.
미국 국방부의 한 관리는 “러시의 원조는 미국이 중앙아시아 땅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이라고 논평했다. 미국이 다른 지역보다 중앙아시아에 대한 원조가 부족한 것은 미국의 목표를 수행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셋째, 미국이 중앙아시아에서 당면한 문제는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중앙아시아 개입에 대하여 정면으로 맞서고 있는 점이다. 러시아는 집단안보(CSTO)체제를 조직하여 미국의 중앙아시아 개입에 대항하고 있다. 중국도 역시 상해협력기구(SCO)를 창설하였다. SCO는 중앙아시아의 안정과 역내 국가들간의 발전을 협력하는 역할을 하기 위함이라고 천명하고 있다. 하지만 사실 내막은 미국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개입을 차단하는데 주요목적이 있는 것이다.
결론으로 말하자면 미국의 중앙아시아에 대한 숨겨진 목표와 수단은 총체적으로 착오와 실패작이다. 왜냐하면 9.11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구실삼아 미국의 영향력을 확대했으나 그 결과는 오히려 중앙아시아 나라들의 반미감정을 초래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의 영향력이 오히려 전보다 더 강화된 것뿐이다.
3. 중앙아시아의 SCO란 무엇인가?
9.11사건 발생 3개월 전인 2001년 6월에 중국 상해에서 중국은 중앙아시아 4개국인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키즈스탄 그리고 우즈베키스탄의 정상들과 함께 모두 5개국이 단합하여 지역안보기구로 ‘상해협력기구(SCO)’를 창설했다. 이 지역에는 세계 원유 23%, 천연가스 55%가 매장되어 있음으로 21세기 글로벌 에너지 수급측면에 있어서 막강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이다.
SCO의 특징은 1) 구속력이 낮은 느슨한 형태의 지역안보를 위한 기구이다. 2) 포괄적으로 경제, 문화외교, 법률과 과학기술 등 다각적인 협력기구이다. 3) 다국적인 세계질서 하에서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구축하는 기구이다.
그런데 SCO의 실질적이면서 암묵적인 창설의 동기는 첫째, 역내에서 극단주의적인 “국제테러리즘”을 경계하며 무기 및 마약 등 범죄행의를 경계방지하기 위함이다. 둘째,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에 대한 정치적 견제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의미가 매우 중요하게 내포되어 있다. 셋째, SCO는 중앙아시아 회원국들의 집권자들은 20년 동안이나 국가를 지배하는 장기집권자들이다. 하지만 중앙아시아에 대한 서방의 민주주의 강요와 경제원조를 빙자한 침략을 막아내는데 있어서 대중의 신임도를 이어 줄 수 있는 튼튼한 정치적 체제가 필요하다.
하지만 SCO에 대한 미국의 인식은 딴판이다. 미국은 SCO를 미국의 이익에 대하여 위협적인 조직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미국의 적대적 세력으로 규정하고 있다. 미국은 이란에 대하여 SCO를 연결한다. 무슨 말인가 하면 이란이 SCO를 이용하여 고립에서부터 피난처로 활용하고 있다고 크게 염려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미국은 SCO의 회원국들이 미군철수 주장을 하는데 대하여 곤경에 처해 있다. 실제로 우즈베키스탄과 키르키즈스탄에서 미국은 K-2공군기지와 마나스 미군기지에서 철수하여 떠나야만 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은 SCO가 중앙아시아 국가들에게 민주주의 정착과 인권문제에 대하여 악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러시아와 중국이 SCO를 악용하여 미국에게 국제적으로 큰 손해를 끼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염려들로 인하여 미국이 소강 국면에 빠지게 되자 미국은 중국의 부상에 대응하기 위하여 이른바 미국의 “체제변화 외교”를 중앙아시아에서 집중적으로 강화했다. 그리고 미국은 중앙아시아에서의 정세변화가 동북아시아에 영향을 끼칠 것을 크게 염려하여 광범위한 외교안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4. 러시아의 집단안보조약기구(CSTO)
냉전해체로 인한 중앙아시아의 격변속에서 미국은 공백확보를 위해 재빠르게 다양한 방법으로 영향력을 확보했다. 미국은 EU와 NATO등을 총동원하여 중앙아시아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하고 있었다. 말하자면 미국은 중앙아시아에서 새로운 강자로 등장한 것이었다. 이와 같은 미국의 중앙아시아에서의 새로운 등장에 대하여 서방세계는 “신 거대게임(New Great Game)”이라고 부른다. 미국은 2001년에 “국가에너지정책보고”에서 카스피해의 석유와 천연가스에 대한 미국의 권리는 반드시 확보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는 냉전 해체 후에 중앙아시아 문제에 대하여 우선 “독립국가연합(CIS)”과 쌍무적 관계를 유지하는 정책으로 일관했다. 그리고 미국과의 관계는 이른바 실용주의 노선을 줄곧 유지해 왔다. 9.11후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있어서도 러시아는 미국이 주도하는 것에 미온적으로 대처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서 미국의 침략행위가 중앙아시아에서 동진하고 있는데 대하여 러시아는 대중앙아시아 대외정책의 수정과 재설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간략하게 표현하면 러시아는 2010년 2월에 “국가안보전략”을 수정 발표했는데, 2020년까지의 “신군사독트린”의 청사진을 담은 발표였다. 2009년 10월에 러시아는 “집단안보조약(CSTO)”회원국 정상회의를 카자흐스탄에서 소집했다. 약 1만 명의 병력으로 신속대응군을 편성하여 지역 평화유지군의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CSTO의 주목적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결합을 목적으로 하면서 동시에 이 지역에 진출하는 미국을 견제하는 기구로서 활용하는데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지도력을 강화하고 미국을 견제하는데 있어서 다국적체제를 통한 공동작전을 수행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중앙아시아에서 CSTO와 SCO의 공동작전은 미국을 견제하는데 있어서 결정적 방어력과 전투력을 과시하고 있다.
오늘 중앙아시아에서 러시아의 전략적 상황이 구소련시대와는 근본적으로 변화된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 탈냉전기에 러시아는 중앙아시아에 대한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쇠약한 듯 보였다. 하지만 오늘의 러시아는 강대한 국가적 지위를 견지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러시아는 단기적으로 미국과 테러리즘과 관련된 안보적 책임을 공유할 것이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 때 러시아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안보와 이익과 에너지개발에 대하여 독자적이고 안정적이며 평화로운 환경을 도모할 것이다.
러시아는 CSTO와 SCO를 활용하여 옛날의 실크로드(Silk Road)의 역할을 재현하여 오늘의 오일로드(Oil Road)의 역할을 주도함으로서 미국의 중앙아시아에서 경제독점야욕을 견제하게 될 것으로 희망한다.
글을 끝 맺으며
미국의 인기 작가 펄 벅(Pearl Buck)은 “식민지 주민들은 전지구적 백인지배를 계속해서 참지 않을 것이며 어떤 변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들의 불안은 인간들의 가장 긴 전쟁… 백인 및 백인 세계와 유색인 및 유색인 세계간의 전쟁으로 이어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펄 벅 여사는 제3세계의 눈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의 야욕을 명확하게 밝혀주고 있다.
제3세계의 눈으로 중앙아시아의 역사를 파헤쳐 보면 “어떻게 인간이 노예가 되고 또 어떻게 노예가 인간이 되는가”를 정확하게 깨닫게 된다. 중앙아시아에서 실패와 낭패를 계속한 서구의 침략세력은 이제라도 강대국의 지도력을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다. 미국은 중앙아시아에서 위험한 판돈 늘리기 게임을 곧 끝내야 한다.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가 인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러시아, 중국, 인도가 영향력을 서로 협력하면 세계의 평화에 크게 공헌할 것이다”라고 했다. 그런 점에서 이 세 나라의 협력이 중앙아시아에서 서구의 침략을 능히 물리치게 할 수 있을 것이다.(2012년 7월 14일)
관련기사
중세기 분쟁일으킨 성상숭배와 성상파괴
중세기 서구 기독교제국 망친 십자군전쟁
중세카톨릭교회의 수도원과 영성운동
로마의 분열과 비잔틴제국의 멸망
서구열강 역사는 제3세계의 눈으로 봐야
评论
发表评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