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명박 대통령 정치송장” 비난

이명박 재단 거론 “감옥 갈 준비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1/19 [16:17]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 언론이 이명박 대통령이 퇴임 후 이명박 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말했다며 ‘정치송장’, ‘감옥갈 준비’라는 노골적 표현으로 비난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9일 조국통일면에서 “요즘 이명박역도가 퇴임이후 제 이름을 단 그 무슨 재단이라는 것을 내온다고 설레발을 치고 있다. 자기의 집권기간 이루어놓은 주요성과들을 연구하는 것이 재단설립의 주요목적이라고 한다.”며 “이에 대해 청와대패거리들은 이명박이 퇴임후 전직 대통령으로서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지 무척 고민해왔다고 광고하였다. 말하자면 재단설립이 사회에 대한 기여를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바지벗고 장도칼 찬다더니 도저히 격에 맞지 않게 놀아대는 이명박역도의 처사는 그야말로 꼴불견”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은 “도대체 역도가 지난 5년간 무슨 성과를 거둔것이 있는가. 사실 이명박의 집권기간처럼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가 하늘에 닿고 온 남녘땅이 아비규환의 대수라장으로, 인간생지옥으로 화한적은 없었다.”며 “역도가 몰아온 북남관계파국은 또 얼마나 험악한가. 그 만가지 죄악으로 민심의 심판대에 올라 명줄이 당장 끊어질 가련한 신세에 처한 역도가 퇴임후 그 무슨 경험으로 사회에 기여하겠다니 그야말로 얼빠진 짓이 아닐 수 없다. 하기는 《2MB》밖에 안되는 역도의 저능아적 사고능력이 그런 격에 맞지 않는 궁리를 해낼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데는 십분 이해가 간다.”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또한 “이명박역도가 아직 제 몸 값은 둘째 치고 코밑에 닥쳐온 비참한 종말의 운명도 깨닫지 못하고 가을 뻐꾸기 같은 수작만 늘어 놓고 있으니 이게 정치송장의 망령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조선인민들은 이미 가증스러운 역도에게 준엄한 판결을 내렸으며 그가 갈 곳이란 감옥밖에 없다. 이명박 역도는 만 사람을 웃기는 망상은 작작 하고 미리 보따리나 싸두는 편이 좋지 않겠는지.”라고 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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