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조평통 "제재가담은 통일대전 촉발"
2013년 02월 03일 (일) 11:12:25 이승현 기자 tongil@tongilnews.com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2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남측에 대해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에 가담하는 것이 곧 역사적인 조국통일대전을 촉발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먼저, 조평통은 지난달 31일 긴급외교안보장관회의에서 한 이명박 대통령과 김관진 국방부 장관, 원세훈 국자정보원 원장의 발언과 천영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언급을 구체적으로 거론하며 북한에 대한 '제재 소동'에 대해 거칠게 비난했다.
또 미국 핵잠수함 샌프란시스코호와 이지스 순양함 샤일로우호 등이 한반도 동해에 투입돼 연합해상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는 것과 한국군의 대북경계태세 돌입 및 군 수뇌부의 최전방 부대 방문에 대해 "무력시위 놀음", "전쟁열 고취"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이어서 조평통은 "이명박 패당의 반공화국 대결광란은 이래저래 다 망한 판에 미국 상전을 등에 업고 만신창이 된 체면을 조금이라도 추세우며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고 가 북남관계를 다시 되돌릴 수 없게 만들고 다음 정권에 '제재'와 대결의 바통을 넘겨주려는데 그 추악한 목적이 있다"며 "미국과 괴뢰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날로 우심해지는 대결책동은 결국 유엔 제재결의가 우리에 대한 적대적 조치를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우리의 평화적인 경제강국 건설을 가로막고 나아가 우리를 고립, 압살하기 위한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모략의 산물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단정했다.
조평통은 "우리는 이미 적들의 포악한 적대적 조치에 대처한 단호한 초강경 입장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일떠서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최후의 판가리 대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히고 "경제 제재든 군사 제재든 우리는 그에 다 강력히 준비돼 있으며 만약 누가 그 어떤 형태의 제재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린다면 무서운 보복의 불벼락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초강경 입장을 이어갔다.
그 어떤 형태의 《제재》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린다면 무서운 보복의 불벼락을 면치 못할것이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보도 제1019호
유엔을 도용한 극악한 적대적조치에 대응한 우리의 단호한 성명들에 질겁한 괴뢰패당은 지금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미국과 결탁하여 《제재》소동에 더욱 발광하고있다.
1월 31일 리명박역도는 긴급외교안보장관회의라는데서 《북핵시험 등 추가도발위협》을 떠들면서 《보다 강력한 제재》니, 《대응태세》니 하는 도발적망발을 줴쳤으며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 정보원 원장 원세훈 등도 그에 맞장구를 치며 악담질을 하였다.
한편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천영우와 괴뢰통일부 장관 류우익 등 대결광신자들은 《북은 생존과 핵무기가운데서 하나를 선택하라.》느니, 《감당하기 힘든 고강도제재를 가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미친개처럼 짖어대고있다.
미국과 괴뢰들속에서 군사적《제재》도 불사해야 한다는 폭언까지 공공연히 튀여나오고있는 가운데 남조선과 조선반도주변에는 미국의 최신전쟁장비들이 대대적으로 집결되고있다.
미국 핵잠수함과 이지스순양함이 남조선에 기여들어 괴뢰들과 련합해상훈련 등 《무력시위》놀음을 벌리려 하고있는가 하면 괴뢰군이 《대북경계태세》에 들어가고 호전광들이 괴뢰군 최전연부대들을 돌아치며 전쟁열을 고취하고있다.
괴뢰역적패당이 동족을 반대하는 천만부당한 유엔《결의》조작에 앞장서 날뛴것도 모자라 감히 신성한 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의 대응조치에 대해 《추가도발》이니 뭐니 하고 걸고들며 반공화국대결과 북침전쟁도발소동에 광분하는것은 그들이야말로 종말을 고할 마지막순간까지 외세와 야합하여 민족의 파멸을 불러오는 천하불망나니, 희세의 반민족악당들이라는것을 더욱 똑똑히 보여준다.
리명박패당의 반공화국대결광란은 림종에 처한 마지막발악으로서 이래저래 다 망한 판에 미국상전을 등에 업고 허세를 부려 만신창이 된 체면을 조금이라도 추세우며 도발의 불뭉치를 휘둘러 정세를 최극단으로 몰고가 북남관계를 다시 되돌릴수 없게 만들고 다음 《정권》에 《제재》와 대결의 바통을 넘겨주려는데 그 추악한 목적이 있다.
미국과 괴뢰패당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날로 우심해지는 대결책동은 결국 유엔《제재결의》가 우리에 대한 적대적조치를 계단식으로 확대하여 우리의 평화적인 경제강국건설을 가로막고 나아가 우리를 고립, 압살하기 위한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모략의 산물이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오산이다.
적들의 《제재》책동으로 하여 정의의 기치를 더 높이 들고 자기의 정당한 위업을 수호하며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문명국을 건설하려는 우리 천만군민의 의지와 힘은 몇천만배로 더 강해졌다.
괴뢰역적패당이 미국, 일본과 결탁하여 그 무슨 《제재》를 떠드는것은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고 날뛰는 격의 가소로운 짓이며 섶을 지고 불에 뛰여드는 자살행위이다.
우리는 이미 적들의 포악한 적대적조치에 대처한 단호한 초강경립장을 엄숙히 천명하였으며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산악같이 일떠서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최후의 판가리대전의 시각만을 기다리고있다.
경제《제재》든 군사《제재》든 우리는 그에 다 강력히 준비되여있으며 만약 누가 그 어떤 형태의 《제재》로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털끝만치라도 건드린다면 무서운 보복의 불벼락을 면치 못할것이다.
괴뢰패당은 우리를 반대하는 《제재》에 가담하는것이 곧 력사적인 조국통일대전을 촉발하게 된다는것을 명심해야 한다.
우리의 정의의 위업은 필승불패이며 그를 가로막을자 이 세상에 없다.
괴뢰패당은 세기를 이어온 조미대결전의 치렬한 력사가 어떻게 흘러왔는가를 똑바로 알고 가소롭게 놀아대지 말아야 한다.
주체102(2013)년 2월 2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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