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대국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북, "핵. 미사일 무엇이든 준비 끝"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2/24 [12: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제3차핵실험성공에 공헌한 관련자들을 평양으로 초청하여 참관의 날을 보내게 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층 주민들의 반향을 전하고 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각계반향을 전하면서 위대한 백두산대국, 선군으로 존엄높은 우리 조국은 인류의 정의와 양심을 지켜,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로동신문에 따르면 평양곡산공장의 한 일꾼은 "우리는 고난의 행군시기 사탕알이 없이는 살아도 총알이 없으면 못산다는 진리를 사무치게 새긴 사람들이다. 원쑤들의 끊임없는 침략책동과 제재 봉쇄 속에서도, 시련을 이겨내며 허리띠를 조일 때에도 그처럼 열망한 것은 바로 오늘과 같은 무적의 힘"이라고 말했다. 로동신문은 "군력이자 국력이며 군력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길에 강성국가도 있고 인민의 안녕과 행복도 있습니다. 우리는 위대한 선군의 기치를 높이 들고 군력강화에 계속 큰 힘을 넣어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믿음직하게 지키며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는데 기여하여야 합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이번 핵시험은 우리 공화국의 합법적인 평화적위성발사 권리를 난폭하게 침해한 미국의 포악무도한 적대행위에 대처하여 나라의 안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실제적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며 "우리에게 있어서 핵과 위성은 힘이고 정의이며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위력한 수단이다.자주권을 침해당하고도 속수무책으로 가만히 있을 우리 인민이 아니다.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적대행위가 바로 우리로 하여금 오늘과 같은 단호한 대응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하였다. 미싸일이면 미싸일, 핵무기면 핵무기 그 무엇이든 우리에게는 다 준비되어있다."며 조미대결전에 싸워 이길 군력을 다졌음을 시사했다. 또한 "백두산대국의 힘을 당 할 자는 이 세상에 없다."며 "자기 힘이 강해야 자주적대를 굳건히 세워나갈 수 있다는 것은 우리 인민이 장구한 혁명의 길에서 심장깊이 새긴 진리다. 우리의 강한 힘은 정의이며 정의는 반드시 승리한다."고 자신만만함을 드러냈다. 이어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제3차 지하핵시험 성공에 공헌한 영웅적위훈의 창조자들의 불굴의 정신력을 적극 따라배워 강성국가건설대전에서 대비약, 대혁신을 이룩하여야 한다."며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고 미쳐날 뛸 수록 핵억제력을 포함한 나라의 국방력을 더욱 강화하며 만약 적들이 침략의 불을 지른다면 전민항쟁으로 원수들을 철저히 소멸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위대한 백두산대국, 선군으로 존엄 높은 우리 조국은 인류의 정의와 양을 지켜, 조선민족의 존엄과 자존심을 걸고 반제반미대결전에서 언제나 승리만을 떨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조선은 지난해 12월 12일 은하3호 로켓 발사 성공 이후 미국을 비롯한 유엔안보리의 제재결의 채택 이후 미국에 대해 전면대결전 등 강경발언으로 일관한 가운데 지난 12일에는 제3차 지하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진행 한 후 대미 발언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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