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판문점 대표부 경고 위협 아니다

“무모한 군사적 광란 핵전쟁 부른다”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01 [09:39]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연일 키리졸브와 독수리한미합동군사훈련을 거론하며 한국과 미국 당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3일 조선인민군 판문점 대표부가 셔먼 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의 경고가 결코 위협이 아니라고 밝혀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남조선괴뢰들이 미국과 함께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겨냥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침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다. 지금 조선반도에는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로동신문은 지난 23일 박림수 대표를 통해 셔면 주한미군사령관에게 보낸 전화통지문 내용을 또 다시 언급하고 “이것은 도발자들의 무모한 선불질에는 아직까지 세계가 보지 못한 몸서리치는 무시무시한 대응타격으로 대처하여 원수들의 아성을 송두리 채 날려버리려는 우리의 단호한 입장과 결사의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신문은 “우리의 경고는 결코 위협이 아니다.”라며 단호한 입장을 취하고 “지금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춘 백두산혁명 강군은 침략자들의 일거일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면서 복수의 뇌성을 가슴 후련히 터칠 시각만을 고대하고 있다.”고 미국과의 대결전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신문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공화국에 불의적인 핵선제타격을 가하기 위한 전형적인 북침공격연습, 핵시험전쟁”이라고 거듭 밝혔다. 또한 “키 리졸브,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의 강행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군사적도발이며 노골적인 선전포고”라며 “대규모의 전쟁연습은 상대방에 대한 공공연한 군사적 위협이며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한미군사합동훈련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우리에 대한 정치 군사적 압박을 모험적인 핵선제타격으로 이어가려는 호전광들의 불순한 기도가 이번 합동군사연습에 비껴 있다.”며내.외 호전광들의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이 실전으로 넘어가지 않는다는 담보는 어디에도 없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미국과 괴뢰들이 지금과 같은 첨예한 긴장상태에서 최대의 반공화국군사적도발인 북침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그들이 이미 핵전쟁도발을 기정사실화하고 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며 “이로 하여 조선반도에는 임의의 시각에 전면전이 터질 수 있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위험성을 경계했다. 특히 “만약 침략자들의 무분별한 군사적도발로 인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불집이 터지는 경우 그것은 반드시 전면적인 핵전쟁으로 번지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남조선 호전광들이 외세와 야합하여 우리를 군사적으로 심히 위협하면서 핵전쟁발발의 위험을 극도로 증대시키는 것을 절대로 용납 할 수 없다.”고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로동신문은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와 남조선 호전광들이 전쟁의 불 뭉치를 휘두르며 어리석게 덤벼든다면 다지고 다져온 무진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총 폭발시켜 적들이 정신을 차릴 새 없이 백두산번개처럼 적진을 죽탕치고 정일봉 우뢰처럼 원수의 본거지를 송두리 채 뒤집어 버리고야 말 것”이라며 “정의의 총대, 복수의 총대는 분노에 떨며 명령만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은 섶을 지고 불속에 뛰어드는 우둔한 모험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천명해 ”한반도 정세가 전쟁접경에 접어들었음을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의 평화단체와 시민사회단체는 키리졸브와 독수리 한미합동훈련은 한반도 전쟁을 불러 올 수 있다.”며 훈련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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