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파람' 가수 전혜영,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휘파람' 가수 전혜영, 지금은 어떻게 지낼까.
2013년 02월 11일 (월) 13:47:41 조정훈 기자 whoony@tongilnews.com
'어제 밤에도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벌써 몇달째 불었네, 휘파람 휘파람'
남측에 잘 알려진 북측 가요 '휘파람'이다. 북 인터넷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지난 5일 '휘파람'을 부른 가수 전혜영에 대한 근황을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혜영은 1972년 평양에서 출생, 인민학교를 거쳐 금성 제1중학교를 다니며 노래에 소질을 보였다. 평양학생소년예술단 일원으로 일본을 방문 '조국의 사랑은 따사로워라'를 불러 재일동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어 북 예술단체인 '보천보전자악단' 가수로 활동하며 '나는 생각해', '하나의 대가정' 등 수십 편의 노래를 불렀으며, 그 중 '휘파람'으로 대중인기를 끌며 남측에도 애창되는 북측 노래가 됐다.
인민배우인 전혜영은 현재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성악지도교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우리민족끼리>가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 10살 나는 외동딸이 있는데 그도 어머니를 닮아서인지 목소리가 창창하고 노래를 잘 불러 사람들을 놀래우고 있다"며 "어려서부터 자기의 재능을 마음껏 꽃피우고 오늘은 참된 보람과 희열 속에서 꼬마 재간둥이들을 훌륭하게 키워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정훈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통일뉴스(http://www.tongil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评论
发表评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