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미국, 조선. 이란 핑계 군사력 은폐 비난

푸틴, 미국, 조선. 이란 핑계 군사력 은폐 비난
이란 핵문제 해결에도 미사일 시스템 지속개발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11/11 [08:11]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미국은 이란과 조선을 핑계로 국사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군사 계획을 은폐하고 있다고 폭로 규탄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미국이 군사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란과 북한 핵 미사일 위협론을 내세우며 실질적인 계획을 은폐하고 있다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지적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국이 미사일 방어시스템과 유럽의 세그먼트는 이란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방어용이라고 우리를 설득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란 핵문제가 해결된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축은 계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거짓을 폭로 규탄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이란과 조선의 핵 미사일 위협을 거론하는 것은 그들의 실질적인 목적을 은폐하는 것이다. 그들은 미국과 연합국을 제외한 핵 보유국, 당연히 러시아에 대한 핵잠재력을 무력화하고 군사적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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