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총궐기 부상자 현황

주최측 의료진 확인만 29명...부상자 더 늘 듯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11/15 [09:28]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민중총궐기에 참여한 집회 참가자들에 대한 경찰의 폭력 진압은 도를 넘어섰다. 직사 물대포에 쓰러진 부상자를 향해 경찰은 1분간 계속 물대포를 쏘기도 했다.     © 사진출처 오마이 뉴스


민중총궐기 집회현장에서 경찰의 폭력 진압으로 부상당한 시위대원이 30여명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중총궐기를 주도한 대회본부측은 지난 14일 밤10시 현재 주최측 의료진의 진료 기록을 토대로 부상자 현황을 발표했다.

주최측은 자신들과 함께 했던 의료진의 진료기록을 근거로 부상자가 29명이며 119 후송자는 파악 중이라고 밝혀 부상자는 더 늘어 날 것으로 보여 경찰의 폭력 진압이 어느 정도였는지 가늠 할 수 있다.

민중총궐기 주최측이 정리한 부상자 현황을 전제하다.

현재(22:00) 119 후송 현황은 확인중이다.

1. 남성 뒷목 따가움. 물대포 18:00 집으로 귀가조치
2. 남성 머리출혈(두피열상) 오늘 새로나온 경찰 진압 장비로 맞음.18:17->강북삼성병원 후송
3. 남성 우측대퇴부열상 18:44 -> 119 후송
4. 남성 19:00 허리 다침. 
5. 남성 19:15 왼쪽눈, 입술 최루액 홍채출혈 눈 안보임 
6. 남성 19:40 오른손 베임
7. 여성 19:50 오른쪽팔과 눈/ 팔 최루액 때문 
8. 여성 19:50 오른쪽팔과 눈/ 팔 최루액 때문 
9. 남성 제주도강정서 옴 눈과 얼굴 최루액
10. 남성 양다리 최루액
11. 남성 19:50분 눈 최루액, 오른쪽팔꿈치 염좌
12. 40세 남성 왼손 손목 인대 손상, 
13. 43세 남성 왼쪽 허벅지 10cm열상 -> 119 후송
14. 41세 남성 왼쪽 손등 열상
15. 45세 남성 무릎 인대 손상
16. 20세 대학생 / 눈에 물대포 맞고 과호흡 양손떨림 불안증세보임 안구출혈없고 호흡정상 -> 119 후송
17. 남성-물대포가 1분간 집중 살포, 탈진증세(경남 거창 거주)
18. 남성(41세) 엄지 손가락 열상 1.5cm(울산거주)
19. 남성(66년생)-물대포에 의해 밀리면서 손을 접지름. 오른쪽 손바닥 압박골절 의심(충남 거주)
20. 남성(77년생,)-오른손 3,4,5번 손가락 건열손상 
21. 남성-왼쪽 손바닥 건열손상 3cm
22. 남성(40세) 뭔가에 부딪쳐 넘어지면서 두피 열상 기억상실 뇌진탕 -> 119 후송
23. 여성(49세) 손톱손상
24. 남성(50세) 우측 안검 열상
25. 남성(40세) 손가락 열상
26. 남성(20대) 왼쪽 손목 골절의심 -> 119 후송
27. 최루액으로 인한 피부 및 안구손상 다수
28. 학생-팔골절(심한부상) ->119 후송 (백병원)
29. 남성 백모 농민 최루액 직사로 쓰러져 뇌진탕 증상 -> 119 후송 (서울대병원)

评论

此博客中的热门博文

[인터뷰] 강위원 “250만 당원이 소수 팬덤? 대통령은 뭐하러 국민이 뽑나”

‘영일만 유전’ 기자회견, 3대 의혹 커지는데 설명은 ‘허술’

윤석열의 '서초동 권력'이 빚어낸 '대혼돈의 멀티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