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전쟁 일촉즉발의 준엄한 상태’
"전쟁나면 열핵전쟁 미국과 추종세력 무사 못해"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3/15 [08:06]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이 한미연합훈련을 북침전쟁훈련이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무서운 열핵전쟁으로 번져질 것이며 그 속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도 결코 무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기관지인 우리민족끼리는 15일 ‘충고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남과 북 사이의 비방중상과 군사적 적대행위를 중지할데 대한 우리 공화국의 중대제안이 발표된 때로부터 두달을 가까이 하고 있으나 지금 이 시각도 조선반도(한반도)의 정세는 평화와 안정이 아니라 긴장격화의 일로로 치닫고 있다.”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미국이 핵타격 수단 등을 한반도에 끌어들여 정세를 긴장시키고 있다면서 “지금 남조선의 하늘과 땅, 바다는 말그대로 미국의 각종 침략전쟁무력이 총동원된 북침전쟁연습 터로 화하였다.”고 지적했다.
이매체는 “북침전쟁책동에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국과 그에 동조하여 동족대결책동에 미쳐 돌아치는 추종세력들에 의해 이 땅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준엄한 정세가 조성되었다.”면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이러한 무분별한 전쟁소동이 북남사이에 모처럼 마련된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파탄시키고 나아가서 임의의 순간에 우리 공화국을 타고 앉으려는 음흉한 기도의 발로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러나 미국과 그 추종세력은 이러한 북침전쟁책동이 결국 저들의 파멸을 재촉하는 자멸의 길임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말하고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는 경우 지금까지 있어보지 못한 무서운 열핵전쟁으로 번져질 것이며 그 속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도 결코 무사할 수 없다.”고 경고성 발언을 이어갔다.
기사는 끝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똑바로 보아야 하며 우리의 인내와 자제력을 나약성으로 오판하지 말고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미연합군은 ㅈ난달 24일부터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7일 부터는 호주군까지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 상륙훈련이 전개 될 예정으로 북의 반발과 대응 수위도 높아 질 것으로 보여 한반도 평화를 위한 관련국들의 절제 된 행동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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