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 독재부활은 전쟁 위험 증대"예고
준엄한 징벌 면치 못할 것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11/10 [09:11] 최종편집: ⓒ 자주민보
북은 한국에서 오는 12월 치러지는 대선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당선 되면 남북 사이의 긴장이 격화되고, 전쟁의 위험이 증대 할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최근 남조선에서 여사의 시계바늘을 파쇼적인 암흑의 과거에로 되돌리려는 보수잔당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해지고 있다."며 "새누리당 패거리들은 그 무슨 친북좌파,종북세력의 집권을 막아야 한다고 핏대를 돋구면서 보수정권 연장에 피눈이 되어 날 뛰고 있다."고 비난했다.
로동신문은 "그것은 파쇼독재를 재현하기 위한 책동이고 정의와 양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서 남조선 각계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 말하고 "남조선 인민들은 나라와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 먹고 피비린 파쇼독재 정치로 수많은 애국인사들과 무고한 인민들을 학살하였으며 조국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은 《유신》독재와 같은 파쇼《정권》들의 죄악을 잊지 않고 있다."며 박정희 군사독재의 죄악상을 고발했다.
또한 "《유신정권》이 저지른 몸서리치는 죄악 중의 하나는 가장 야만적인 파쇼통치로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참혹한 페허지대로, 인간 생지옥으로 만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신문은 유신독재의 범죄적 행위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인민혁명당사건을 비롯하여 남조선적화공작단사건, 남조선해방전략당사건, 동부베를린사건, 전국민주학생연맹사건, 전국민주노동자연맹사건 등"이라고 구체적으로 폭로했다.
이어 "유신정권이 저지른 용서 할 수 없는 죄악 중의 또 다른 하나는 비열하고 추악한 사대매국행위로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송두리채 팔아 먹은 것"이라며 "유신독재자는 미국과 굴욕적이고 매국배족적인 《조약》과 《협정》들을 수많이 체결하여 남조선을 미국의 식민지로 전락 시켰을 뿐 아니라, 미국이 전쟁대포밥을 대라고 하면 동족의 청장년들이 죽건말건 아랑곳 없이 섬겨 바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단 몇푼의 돈에 팔아먹은 매국문서인 남조선 일본협정에 서슴없이 도장을 찍은자도 바로 《유신》독재자"라며 6.3 굴욕외교 사건을 언급했다.
특히 "분열주의적인 《두개 조선》정책과 대결책동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겨레의 자주통일념원을 짓 밟아버린 것도 《유신정권》이 저지른 죄악중의 죄악"이라고 말하고 "유신독재자는 조국통일3대원칙에 합의하고 7.4공동성명에 서명하고서도 배신적으로 그것을 부정하고 《두개 조선》조작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북에 공산주의자들이 있는 한 통일은 안된다.느니,대화는 대화이고 반공이라는 우리의 립장은 본질적으로 달라질수 없다.느니, 지금까지의 수동적인 반공에서 능동적인 반공으로 바꾸어나갈 뿐이라느니 하고 내놓고 떠벌였다."며 반통일적 행동을 성토했다.
로동신문은 "이런 독재옹호세력이 득세하게 되면 남조선 사회가 어떻게 되고 남북관계가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것은 명백하다. 그것은 불피코 남조선에서 파쇼독재의 부활과 남북대결의 격화, 전쟁위험의 증대밖에 가져올 것이 없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문은 "새누리당 패거리들의 책동은 자주,민주,통일을 위해 투쟁하고있는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라고 규정하고 "조상들의 저주로운 파쇼와 반역기질을 이어 오늘도 범죄위에 범죄를 덧 쌓고 있는 반역패당은 남조선인민들의 준엄한 징벌을 면치 못 할 것"이라고 경고성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조선은 최근 한국에서 진행 될 12월 대선을 앞두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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