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대북 인권결의안 반대 19개 국은?


본회의 기준 2011년보다 반대 3개국 늘고 찬성 1개국 줄어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11/19 [19: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유엔의 대북인권을 놓고 벌인 투표에서 반대표를 던진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일까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를 분석한 기사가 나왔다.

아시아 투데이는 19일 이 사실을 분석하면서 외교부 자료를 인용 반대표를 던진 국가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쿠바,베네수엘라,베트남을 비롯한 16개국은 거의 빠짐없이 반대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본회의 기준으로 반대국가는 2005년에는 벨라루스,중국,쿠바,북한,이집트,잠비아,기니,인도네시아,이란,라오스,리비아,말레이시아,러시아,수단,시리아,타지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우즈베키스탄,베네수엘라,베트남,짐바브웨 등 총 21개국이었다고 밝혔다

신문은 2006년에는 알제리와 콩고,콩고민주공화국,파키스탄이 반대국에 새로 들어가고 리비아와 잠비아,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이 빠졌다.반대국가는 역시 동수인 21개국이었다.2007년에는 콩고와 콩고민주공화국,파키스탄이 빠지는 대신 오만과 소말리아,말레이시아,미얀마가 반대국가에 추가돼 반대 국가는 22개국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2008년에는 전년 반대국가 중 라오스가 빠지고 스리랑카가 반대표를 던져 전년과 같은 숫자의 국가가 반대했으며,2009년에는 전년 22개국 중 기니와 소말리아,스리랑카가 반대국가에서 빠지고 적도기니와 나미비아가 반대표를 던져 20개국이 반대했고 2010년는 적도기니아와 나미비아가 반대국가에서 빠지고 기니와 소말리아가 다시 반대국가로 편입됐다고 게재했다.

2011년 반대국가는 알제리,벨라루스,중국,쿠바,북한,이집트,이란,미얀마,오만,러시아,수단,시리아,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베트남, 짐바브웨 등 총 16개국이었고 2012년과 2013년은 무투표로 인권결의안이 채택됐다.

이 언론은 올해는 알제리가 기권하는 대신,스리랑카와 라오스,에쿠아도르,볼리비아가 반대표를 던져 반대국가는 19개국으로 늘어났다고 알렸다.

한편 조선은 유엔의 북인권에 대한 투표 결과를 놓고 "우리 국가사회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포악무도한 반공화국 인권 소동은 우리로 하여금 핵시험(핵실험)을 더는 자제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고 반발했으며 중국의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유엔총회 제3위원회가 북 인권결의안을 통과시킨 데 대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과 한국 정부는 결의안에 찬성하는 것은 물론 정부 당국자들이 결의안 지지에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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