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큰 치욕 당할 것
특대형 반인륜 적 범죄 책임져야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2/10/31 [08:28]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이 일본이 저지른 성노예(정신대)사건과 관련한 비석이 세워지고 있는 것에 유의하며 일본은 큰 치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31일 '일본은 수치를 느껴야 한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일본군 성노예 범죄행위는 세계 전쟁사가 일찌기 알지 못하는 특대형 반인륜적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밝혔다.
로동신문은 "최근 미국땅 여기저기에 일본의 과거 성노예범죄를 고발단죄하는 비석들이 연이어 세워지고 있다."며 " 얼마전 미국동부에 위치하고있는 뉴져지주의 한 도시에서는 과거 일본군성노예범죄와 관련한 비석을 세울데 대한 문제가 결정되였다.지금 이런 움직임은 워싱톤과 뉴욕을 비롯한 미국의 각 곳으로 확대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 신문은 "미국은 일본의 둘도 없는 동맹국으로, 다른 곳도 아닌 미국땅에 일제의 성노예죄행을 고발하는 비석들이 련이어 세워지고있는것은 과거 범죄역사를 왜곡하는 일본당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분노가 어느 정도에 이르렀는가 하는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제국주의 침략역사의 어느 갈피를 들쳐보아도 일제와 같이 다른 나라 여성들을 자기 나라 침략군무리들의 동물적 욕망과 침략 열기를 북 돋아 주는 성노예로 만든 범죄국가는 없다."며 "국가적범죄는 국가가 책임지고 청산하는 것이 국제법상 요구이며 국제관례"라며 일본에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일제가 패망한지 70년이 가까와오는 오늘까지도 일본 반동들은 침략과 범죄의 역사적 사실을 인정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얼마전에도 일본 당국자들 속에서는 성노예문제와 관련하여 충분한 사실과 증거가 부족 하다느니,증거가 있으면 내놓기 바란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들이 연이어 튀여 나왔다."고 비난했다.
이어 "더욱 혐오스러운것은 일본 군국주의자들이 과거 성노예범죄를 덮어보려고 모지름(견디어 보려고 모질게 쓰는 힘)을 쓰다 못해 그것을 폭로하는 표적을 없애려고 오그랑수(겉과 속이 다른 말이나 행동)를 쓰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미국의 뉴저지주 팰리쎄이즈 파크시에 건립된 일본군위안부추모비를 철거협상을 진행 시키려 했던 사건을 상기하고 "참으로 인륜도덕도 체면도 모르는 일본사무라이 후예들만이 할 수 있는 너절한(지저분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오늘 국제무대에서 일본반동들에 대한 조소와 규탄이 비발치고 배상요구가 높아지고있는 것은 과거 범죄역사를 왜곡하는 일본 군국주의자들의 그릇된 처사에 인류에게 또 다시 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 범죄적흉계가 깔려 있기 때문"고 우려했다.
로동신문은 "죄를 묻어두면 둘수록,부정하면 할수록 그것은 더욱 커지는 법"이라며 "만약 일본당국자들이 군국주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계속 지금과 같이 비열하고 철면피하게 놀아대면서 국제사회를 우롱한다면 언제 가도 국제적 신뢰를 얻을 수 없으며 더 큰 치욕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문은 끝으로 "일본반동들이 티끌만 한 양심과 이성을 가지고 있다면 하루라도 빨리 세계민심의 요구, 대세의 흐름을 따라야 한다. 일본이 상전(미국)의 지탄을 면하고 지구상에서 머리를 쳐들고 살아갈수 있는 길은 이 길 뿐"이라고 일본의 자성과 책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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