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대답

“북풍으로 얻을 것은 자멸 뿐, 무자비하게 징벌” 경고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4/05/23 [18:41] 최종편집: ⓒ 자주민보 조선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조선 중앙통신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남측 정부를 비난하며 북풍으로 얻게 될 것은 자멸뿐이며, 존엄과 체제, 영역을 털끝 만큼이라도 건드린 다면 징벌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북자가 운영하는 서평방송을 통해 방송 된 조선중앙텔레비젼은 6시 17분경 긴급 보도를 통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정권 위기를 맞은 남측 정부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북풍 공작에 매달리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남조선이 초상집이 된 상태에서 북핵 위협설을 내돌렸다.”면서 “한국주도의 통일이라느니 북은 없어져야 할 나라느니 하며 줴쳐대고 있다.”며 한국 당국자들의 발언을 문제 삼았다. 대변인 대답은 “한반도 최대 열점 지역인 서해 5도에서 군사 연습을 벌려 놓고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우리(조선) 함정에 총포 사격을 하는 등 극히 엄중한 군사적 도발도 서슴치 않았다.”면서 “그런가 하면 새누리당과 보수단체들은 북이 세월호 참사를 악용하고 있다느니 대남 선동을 강화하여 남남 갈등을 조성하고 있다느니 선거개입 시도니 뭐니 하면서 우리를 터무니 없이 걸고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답은 “이러한 반공화국 모략소동은 세월호 참사로 격화된 민심의 분노와 각계층의 반정부 투쟁을 약화시키고 여론의 시선을 분산시켜 현 위기를 모면하며 보수세력을 규합하여 지방자치제 선거를 역전시켜 보려는데 있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면서 “선거 때마다 통치위기를 조작하고 북풍 공작에 매달려 선거표를 얻으려는 것은 괴뢰패의 상투적인 수법”이라며 왕재산 사건과 남북 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등의 사례를 들었다. 또한 “박근혜 패당은 정권의 운명이 위태롭게 되자 북풍 조작 책동에 더욱 광분하고 있다.”며 “그러나 괴뢰패당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누구에게도 통하지 않는다. 남에서도 북풍 공작을 규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괴뢰패당이 여론과 민심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때는 이미 지나갔다”며 “괴뢰패당이 북풍조작책동으로 얻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그것은 자멸을 촉진하는 것으로 될 뿐”이라고 성토했다. 아울러 “우리군대와 인민은 박근혜패당의 북풍조작 책동을 절대로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엄중히 경고한 바와 같이 우리 존엄과 체제 우리의 주권와 영역을 털끝 만치라도 건드린 다면 무자비하게 징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북은 오늘 남측 합동참모본부가 어제 있었다고 발표한 서해 NLL 포사격은 한국 정부의 기만이라며 전면 부인해 남북관계의 긴장이 당분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북, 남측 NLL 포격설은 날조 기만 (속보) 남.북 NLL 포격전 백령도 초근접해상에 떨어진 100여 발의 포탄 끝나지 않은 백령도 포격사태, 막을 방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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